
(당진=국제뉴스) 백승일 기자 = 충남 당진시가 지역 관광 활성화를 위해 한국관광공사와 손을 맞잡았습니다. 2월 10일, 당진시와 한국관광공사는 한국관광공사 대전·충남지사에서 '관광두레 조성사업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상호 협력을 약속했다.
당진시 관계자는 10일 "관광두레 조성사업은 지역 주민이 주도적으로 관광 사업체를 설립하고 운영하도록 지원하는 사업"이라며 "지역의 다양한 자원을 활용하여 숙박, 음식, 여행, 체험, 기념품 등 다양한 관광 상품을 개발하고 판매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밝혔다.
기대 효과로는 △주민 주도형 관광 사업 활성화 △지역 맞춤형 관광 콘텐츠 개발 △지역 관광 경쟁력 강화 등이다.
당진시는 지난 1월 '2025년 관광두레' 신규 지역으로 선정되었으며, 박향주 씨가 관광두레 PD로 선발됐다. 앞으로 주민 사업체 발굴을 위한 설명회가 개최될 예정이며, 최종 선정된 사업체는 최대 5년간 1억 1000만 원까지 지원받을 수 있다.
오성환 당진시장은 "관광두레 조성사업을 통해 주민 주도형 관광 사업을 발굴하고 육성하여 지역에 맞는 관광 콘텐츠를 개발하고 관광 경쟁력을 높이는 데 힘쓰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