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리생제르망(PSG)은 7일(한국시간) 프랑스 파리의 파르크 데 프랭스에서 열리는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와의 2024-25 UEFA 챔피언스리그 리그 페이즈 4라운드 홈 경기에 앞서 선발 라인업을 발표했다.
PSG는 골키퍼 돈나룸마를 시작으로 하키미-마르키뇨스-파초-멘데스-자이르 에메리-비티냐-네베스-뎀벨레-아센시오-바르콜라가 선발 출전한다.
AT마드리드는 골키퍼 오블락을 시작으로 갈란-랑글레-비첼-몰리나-시메오네-바리오스-데 파울-갤러거-그리즈만-알바레스가 선발 출전한다.
PSG는 이번 챔피언스리그에서 대단히 부진하다. 지로나에 1-0으로 승리한 뒤 아스날에 0-2 패배, PSV 아인트호벤과 1-1 무승부했다. 1승 1무 1패는 PSG의 명성과 어울리지 않는 결과다.
AT마드리드도 상황은 좋지 않다. 라이프치히에 2-1로 승리한 뒤 벤피카(0-4), 릴(1-3)에 연달아 패배했다.
PSG와 AT마드리드 모두 승점 3점이 절실한 상황. 그렇기에 이번 맞대결은 매우 중요하다.
챔피언스리그에선 처음 만나는 두 팀이다. 이 대회에선 부진하지만 각자의 리그에선 모두 상위권에 있는 만큼 서로 쉽게 볼 수 없다. PSG는 10경기 무패 행진으로 단독 1위, AT마드리드는 바르셀로나, 레알 마드리드에 이어 3위다.
이강인에게도 큰 의미가 있는 경기다. AT마드리드, 그리고 시메오네 감독은 이강인에게 꾸준히 관심을 보인 것으로 알려졌다. 올해 1월 임대설이 있기도 했다.
다만 이강인은 선발 출전하지 않는다. 대신 교체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후반 경기력이 좋지 않으면 언제든지 투입될 수 있다.
[민준구 MK스포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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