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안군의회, 2025년도 업무 구상 보고 등 14일간 임시회 개최

[ 국제뉴스 ] / 기사승인 : 2024-10-15 14:37:45 기사원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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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9대 충남 태안군의회는 15일 제307회 태안군의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를 열고 14일간의 임시회 일정을 시작했다(사진/태안군의회)
제9대 충남 태안군의회는 15일 제307회 태안군의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를 열고 14일간의 임시회 일정을 시작했다(사진/태안군의회)

(태안=국제뉴스) 백승일 기자 = 충남 태안군의회는 15일부터 14일간의 일정으로 제307회 임시회를 개최하고, 2025년도 군정 운영 방향 설정과 주요 사업 현장 점검 등 다양한 의정 활동을 펼친다.

2025년도 업무 구상 보고 청취 및 주요 사업장 현지 답사

이번 임시회에서는 16일부터 18일까지 3일간 2025년도 업무 구상 보고를 청취하며, 군정 주요 사업에 대한 심도 있는 논의를 진행한다. 특히, 벼멸구 피해와 쌀값 하락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가를 위한 대책 마련을 강조하고, 천수만 해역 고수온 현상으로 피해를 입은 양식 어민들을 위한 지원 대책 마련을 촉구할 예정이다.

또한, 21일부터 23일까지 3일간은 몽산포 전망대, 천수만 생태탐방로 조성 사업지 등 12개소의 주요 사업장을 현지 답사하며 사업 추진 상황을 점검하고 문제점을 개선하기 위한 방안을 모색한다.

조례 심사 및 예산 결산 특별위원회 개최

24일에는 예산결산특별위원회에서 2025년 충남연구원 출연 동의안 등 16건의 안건을 심의하고, 25일에는 조례심사특별위원회에서 태안군 신두리해안사구 관리 및 지원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등 7건의 조례안을 심사할 예정이다.

지방의원 정당공천제 폐지 촉구 건의안 채택

이번 임시회에서는 박용성 의원이 대표 발의한 ‘지방의원 정당공천제 폐지 촉구 건의안’이 원안 가결되었다. 의회는 지방자치와 지역 발전을 저해하는 정당공천제를 폐지하고, 지방의회의 독립성과 자율성을 확보하여 진정한 지역 발전을 도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전재옥 의장은 개회사를 통해 벼멸구 피해와 쌀값 하락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가와 천수만 해역 고수온 현상으로 피해를 입은 양식 어민들을 위한 지원 대책 마련을 강조하고, 관련 부서에 적극적인 노력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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