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공공기관 투자 집행 "2026년 투자 목표 70조원, 역대 최고"

[ 국제뉴스 ] / 기사승인 : 2026-01-16 19:02:52 기사원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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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형일 재정경제부 1차관, 공공기관 투자집행 점검회의 개최 [국제뉴스DB]
▲ 이형일 재정경제부 1차관, 공공기관 투자집행 점검회의 개최 [국제뉴스DB]

(과천=국제뉴스) 손병욱 기자 = 이형일 재정경제부 1차관은 16일 "2026년 제1차 공공기관 투자집행 점검회의"를 열고, 투자 규모가 큰 26개 주요 공공기관과 함께 2025년 투자집행 실적과 2026년 집행계획을 점검했다.

재정경제부에 따르면 주요 공공기관의 2025년 투자집행액은 총 72조5,000억원으로, 당초 목표였던 66조원을 6조5,000억원 초과 달성하며 역대 최대 규모를 기록했다. 최근 3년간 공공기관 투자 실적은 ▲2023년 65조6,000억원 ▲2024년 66조6,000억원 ▲2025년 72조5,000억원으로 꾸준한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정부는 이러한 흐름을 이어가기 위해 2026년 공공기관 투자목표를 전년 목표 대비 4조원 증가한 70조원으로 설정했다. 이는 목표 기준으로 역대 최고 수준이다.

기관별 투자계획을 보면,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정부의 주택공급 확대 정책에 발맞춰 전년 대비 3조5,000억원 늘어난 25조1,000억원을 투자할 계획이다.

한국전력공사는 송·배전 사업을 중심으로 10조9,000억원, 국가철도공단은 철도 건설 및 시설 개량에 6조8,000억원을 집행한다. 한국자산관리공사(캠코)는 가계 재기 지원과 기업 정상화 사업에 2조원을 투자한다.

재정경제부는 공공기관 투자집행의 속도와 현장 집행력을 높이기 위해 매주 투자집행 실적을 관리하고, 매월 1회 이상 점검회의를 개최해 사업 현장의 애로사항을 적극 청취할 방침이다.

이 차관은 이날 회의에서 "공공기관 투자는 필수 공공서비스를 적기에 공급하는 동시에, 경제성장의 효과가 지역경제 전반으로 확산되도록 하는 핵심 역할을 한다"며, "각 기관이 책임감을 갖고 적극적으로 투자집행에 나서달라"고 당부했다. 특히 "사업장 안전관리에 최우선의 노력을 기울여 달라"고 거듭 강조했다.

한편, 회의에 앞서 이 차관은 2025년 공공기관 투자집행 우수기관 8곳에 대해 표창을 수여하고, 공공기관 관계자들의 노고를 격려했다. 이번에 선정된 우수기관은 한국토지주택공사, 국가철도공단, 한국자산관리공사, 한국가스공사, 한국서부발전㈜, 한국중부발전㈜, 부산항만공사, 한국마사회 등이다.

▲ 과천시, 과천주암지구 C2블럭 LH 신혼희망타운 건설 작업이 진행되고 있다 [사진=손병욱기자]
▲ 과천시, 과천주암지구 C2블럭 LH 신혼희망타운 건설 작업이 진행되고 있다 [사진=손병욱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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