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공항어린이집, 중구청에 ‘사랑의 후원금’ 기탁

[ 국제뉴스 ] / 기사승인 : 2025-12-27 14:31:55 기사원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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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천공항어린이집’이 지난 23일 “운서동 지역 내 취약계층 아동을 위해 사용해 달라”며 이웃돕기 후원금 130만 원을 중구청에 기탁했다. 사진=중구청
‘인천공항어린이집’이 지난 23일 “운서동 지역 내 취약계층 아동을 위해 사용해 달라”며 이웃돕기 후원금 130만 원을 중구청에 기탁했다. 사진=중구청

(인천=국제뉴스) 이병훈 기자 = 인천 중구 운서동 ‘인천공항어린이집’이 지난 23일 “운서동 지역 내 취약계층 아동을 위해 사용해 달라”며 중구청에 이웃돕기 후원금 130만 원을 기탁했다.

이번 후원금은 인천공항어린이집 원생들로 시작돼 학부모, 교직원들이 함께 참여한 아나바다 장터 운영, 간식 나눔 등을 통해 마련한 성금과 한빛바른보육경영원 교직원 세미나에서 받은 상금을 합해 조성된 것이다.

박세란 원장은 “아이들이 이웃을 생각하며 직접 참여한 나눔 활동이 우리 동네 결식 우려 아동들에게 따뜻한 응원이 되길 바란다. 앞으로도 아이들과 함께하는 나눔 교육을 통해 지역사회와 상생하는 보육을 실천하겠다”고 말했다.

김정헌 구청장은 “아이들과 부모님, 교직원 모두가 함께한 이번 후원은 나눔의 가치를 몸소 보여주는 소중한 사례”라며 “아이들의 따뜻한 마음이 지역의 어려운 아동들에게 잘 전달되도록 관련 사업을 적극 추진하겠다”고 전했다.

전달된 후원금은 인천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운서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기금으로 조성되며, 관내 결식 우려 아동을 포함한 지역 어린이들의 건강한 성장과 복지 증진을 위해 사용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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