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충남=국제뉴스) 박의규 기자 = 충남콘텐츠진흥원(원장 김곡미, 이하 진흥원)은 순천향대학교(총장 송병국), 한국청소년육성회와 함께 추진한 '드론·AI 콘텐츠 인재 육성 캠프'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이번 캠프에는 50명의 참가자가 참여해 드론 촬영과 AI 콘텐츠 제작, 드론쇼 코딩 등 실습 중심 교육을 이수했다.
교육은 김곡미 원장의 격려사를 시작으로, 이병석 드론시큐리티전략연구원장 환영사와 22대 경찰청장을 역임하고 25대 한국청소년육성회 총재를 지닌 김창룡 주캄보디아 대한민국 대사의 영상 축사로 진행됐다. 김 대사는 앞서 지난 10월 17일 진흥원·순천향대·한국청소년육성회 간 업무협약 체결에 참여하며 프로그램 기획 단계부터 협력을 이어왔다.
이번 캠프는 ▲드론 촬영 및 AI 콘텐츠 제작 ▲드론쇼 코딩 등 두 개 분야로 나누어 운영됐다. 드론 기술 전반에 대한 이해부터 콘텐츠 기획·제작까지 단계적으로 경험할 수 있도록, 이론과 실습을 병행한 교육이 현업 전문가 중심으로 진행됐다.
캠프 참가자들은 드론 조종 기초와 촬영 기법을 비롯해 AI 기술을 활용한 영상 콘텐츠 제작 과정을 단계별로 이수했으며, 팀 프로젝트를 통해 직접 콘텐츠를 기획·제작하고 결과물을 발표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를 통해 기술 이해도뿐 아니라 협업 능력과 문제 해결 역량을 함께 키웠다.
특히 드론 촬영 및 AI 콘텐츠 제작 분야는 단순 체험을 넘어 기획–촬영–AI 기반 편집–결과물 제작으로 이어지는 실습 중심 과정으로 구성돼 교육생들의 높은 만족도를 이끌어냈다. 드론쇼 코딩 분야 역시 군집 비행을 활용한 공중 연출 실습을 통해 입문자에게는 흥미를, 재직자에게는 현업 활용도를 높였다는 평가를 받았다.
교육에 참여한 교육생은 "드론 촬영뿐 아니라 코딩으로 드론을 제어해보는 경험이 인상 깊었다.", "영상을 직접 촬영해보고 AI로 편집하는 과정이 흥미가 있었다.", "적절한 인원 배치로 재직자에게 전문적인 기술을 전수해줘서 만족스럽고 후속 교육도 있길 바란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김곡미 원장은 "이번 캠프는 드론 촬영과 드론쇼 코딩을 운영함으로써 참가자들이 드론 기술을 보다 입체적으로 이해할 수 있도록 기획하며 관련 교육예산도 확보할 수 있었다."라며 "앞으로도 신기술 기반 콘텐츠 교육을 지속 확대해 지역 미래 인재 양성에 힘쓰겠다."라고 밝혔다.
이병석 원장은 "3개 기관이 교육을 준비하며 애로사항도 있었으나 순천향대도 시설 운영을 지원하는 등 상호 협력을 기반으로 양질의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할 수 있었다."라며, "앞으로도 드론과 AI를 활용한 잠재인력과 전문인력 양성을 위해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말했다.
김창룡 대사는 축사를 통해 "AI와 드론은 미래 사회를 획기적으로 바꿀 첨단 분야로, 이번 행사를 계기로 청소년들이 더욱 적극적으로 경험하고 노력해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인재로 성장하길 바란다."고 전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