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천=국제뉴스) 구정욱 기자 = 사천시는 연말을 맞아 지역 곳곳에서 기업과 단체, 어린이집, 종교계 등이 참여하는 이웃돕기 나눔 활동이 잇따르며 지역사회에 훈훈한 온기를 전하고 있다고 21일 밝혔다.
먼저 글로벌금융 다올지점은 지난 19일 별용동행정복지센터에 휴지 100개(200만 원 상당)를 기탁하며 취약계층을 위한 생활필수품 나눔을 실천했다.

글로벌금융은 2023년부터 매년 주민 의견을 반영해 꼭 필요한 물품을 지정 기탁하며 지역사회 상생에 앞장서고 있다.
탑마트 사천점과 삼천포점도 연말 이웃돕기에 동참했다. 탑마트 사천점은 백미 130포를 기탁해 사천읍·정동면·신애원·사남면 등 지역 취약계층과 복지시설에 전달할 예정이다.

탑마트 삼천포점은 라면 140박스(200만 원 상당)를 기탁해 독거노인과 저소득 가구에 따뜻한 겨울나기를 지원했다.
지역 어린이집과 유치원의 나눔도 이어졌다. 삼천포유치원은 원아와 학부모가 함께한 '아나바다 나눔 행사'를 통해 마련한 수익금 38만 1000원을 기탁했다.

사남면 삼정그린코아어린이집과 무궁화어린이집도 각각 54만 7000원과 60만 원의 성금을 기탁해 이웃사랑을 실천했다.
이들 성금은 경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 '희망나눔 4000' 사업을 통해 관내 취약계층을 위해 사용될 예정이다.

종교계와 소상공인의 따뜻한 손길도 더해졌다. 사천읍교회는 저소득층을 위한 '따뜻한 희망상자' 60박스(300만 원 상당)를 기탁해 겨울철 생필품과 식료품을 지원했다.
동서동 부자공짜장(실안점)은 라면 100박스(143만 원 상당)를 기탁해 연말 나눔에 동참했다.

각 읍·면·동 관계자들은 "연말마다 변함없이 이어지는 지역사회의 따뜻한 나눔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기탁된 물품과 성금이 꼭 필요한 이웃들에게 투명하고 공정하게 전달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전했다.
박동식 시장은 "연말을 맞아 기업과 단체, 어린이집, 종교계, 소상공인에 이르기까지 많은 분들께서 이웃을 위한 따뜻한 나눔에 동참해 주셔서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기탁된 물품과 성금이 어려운 이웃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세심히 살피겠다"고 말했다.

사천시는 앞으로도 민관이 함께하는 나눔 문화 확산을 통해 더불어 살아가는 따뜻한 지역공동체 조성에 힘쓸 계획이다.
민영뉴스통신사 국제뉴스/lawyer009@naver.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