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전=국제뉴스) 이규성 기자 = 국가철도공단과 한국철도기술연구원, 한국철도건설협회가 국토교통부와 함께 철도 건설산업의 디지털 전환을 위한 '디지털 원팀'을 구성했다.
국가철도공단은 17일 국회의원회관 제3세미나실에서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손명수·엄태영 의원이 주최하고, 국가철도공단·한국철도기술연구원·(사)한국철도건설협회가 공동 주관한 '2025 철도정책세미나'를 개최했다.
이날 세미나는 국토교통부가 추진 중인 스마트 건설 활성화 정책을 현장에 안착시키기 위한 실질적인 이행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에는 윤진환 국토교통부 철도국장이 참석해 철도 건설 분야 디지털 혁신을 위한 정부의 정책 방향과 강력한 추진 의지를 밝혔다. 국토교통부를 중심으로 국가철도공단, 한국철도기술연구원, 한국철도건설협회가 참여하는 협력 체계를 구축하며 '디지털 원팀' 구성을 공식화했다.
세미나에서는 국토교통부가 제시한 '철도 건설산업 디지털 전환(DX) 로드맵'의 실현 가능성과 실행력을 높이기 위한 주제 발표가 이어졌다.
조성희 국가철도공단 철도BIM부장은 'BIM 추진 성과와 미래 과제'를 주제로 공단의 BIM 구축 성과를 공유하고, 내년부터 본격 추진될 AI·BIM 기반 공단 PM 4대 핵심 과제를 공개했다. 스마트 철도 정책을 뒷받침할 구체적인 실행 전략도 함께 제시했다.
이성해 국가철도공단 이사장은 "이번 세미나는 국토교통부가 제시하는 디지털 철도의 청사진 위에서 공단의 추진력, 철도연의 기술력, 협회의 현장 역량이 하나로 결집되는 계기"라며 "앞으로도 민·관·연이 긴밀히 협력해 대한민국 철도산업의 글로벌 경쟁력을 지속적으로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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