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샤이니 멤버 키가 이른바 '주사 이모' 관련 논란을 이유로 방송 활동을 전격 중단했다. 이에 따라 MBC 예능 '나 혼자 산다'와 tvN '놀라운 토요일' 등 그가 고정 출연 중인 프로그램에서도 향후 녹화부터 참여하지 않기로 결정됐다. 또한 올해 '2025 MBC 방송연예대상' MC 자리에서도 하차해 시상식은 전현무·장도연의 2인 체제로 진행된다.
16일과 17일 각 방송사와 프로그램 제작진은 공식 입장을 통해 "키의 방송 중단 의사를 존중한다"며 "향후 진행되는 녹화부터 참여하지 않을 예정"이라고 밝혔다.
MBC는 당초 키가 '방송연예대상' MC로 참여할 예정이었으나, 키의 자진 활동 중단 의사를 받아들여 전현무·장도연 2인 체제로 진행하기로 최종 확정했다고 전했다.
소속사 SM엔터테인먼트는 공식 입장을 통해 키가 지인의 추천으로 강남구 소재 병원을 방문해 해당 인물을 의사로 알고 진료를 받았고, 병원 방문이 어려운 경우 집에서 몇 차례 진료를 받은 사실이 있다고 설명했다.
소속사는 이후 해당 인물이 의료 면허 논란에 휩싸이자 키가 그 사실을 인지하지 못해 혼란스러워하고 있으며 본인의 무지함을 반성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사안의 엄중함을 인식해 예정된 일정 및 출연 중인 프로그램에서 하차하기로 결정했다"며 팬과 대중에 사과의 뜻을 전했다.
논란은 최근 방송인 박나래와 이른바 '주사 이모'로 불리는 인물의 불법 의료 행위 의혹과 연루되며 확산됐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