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번 세미나는 글로벌 무역장벽 강화와 공급과잉, 탄소 규제 등 복합 위기에 직면한 한국 철강산업의 재도약을 위해 마련된 '[K-스틸법'의 정책적 의미를 평가하고, 중장기 산업 고도화 전략을 모색하기 위해 열렸다.
세미나에 앞서 어기구 의원은 한국 철강산업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한국철강협회로부터 감사패를 전달받았다.

행사에는 국회철강포럼 공동대표인 어기구·이상휘 의원을 비롯해 김주영, 이인선, 이정문, 허종식, 성남 수정구 김태년 의원 등 다수의 국회의원과 철강산업 관계자, 학계 및 정부 전문가들이 참석해 높은 관심을 보였다.
주제 발제에서는 송영상 산업통상자원부 철강세라믹과장이 '한국 철강산업 고도화 방안'을, 이상준 서울과학기술대학교 교수가 '탄소저감철강 기준 수립 및 시장 창출 방안'을 각각 발표했다.
이어 민동준 연세대학교 명예특임교수를 좌장으로 한 패널토론에서는 이재윤 산업연구원 실장, 이윤희 포스코경영연구원 연구위원, 조홍종 단국대학교 교수, 신호정 한국생산기술연구원 실장이 참여해 탄소중립 시대 철강산업의 경쟁력 확보 전략을 중심으로 심도 있는 논의를 이어갔다.
어기구 의원은 "K-스틸법 통과로 글로벌 무역장벽과 공급과잉, 탄소 규제라는 삼중고 속에서도 철강업계가 다시 도약할 수 있는 제도적 기반이 마련됐다"며 "K-스틸법은 끝이 아닌 시작으로, 국가전략기술 지정, 에너지 비용 부담 완화, 산업위기선제대응지역 요건 완화 등 후속 입법을 신속히 추진해 2026년 '붉은 말의 해'를 맞아 우리 철강산업이 힘차게 질주할 수 있도록 국회철강포럼과 함께 앞장서겠다"고 강조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