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전·창의 R&D 결실"…한수원, '천사과제' 최종 성과 공개

[ 국제뉴스 ] / 기사승인 : 2025-12-15 00:24:12 기사원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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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국제뉴스) 김진태 기자 = 한국수력원자력은 12월 11일 중앙연구원에서 올해 처음 도입한 혁신 연구 프로그램인 '천사과제 최종 연구성과 발표회'를 열고 미래 원자력 기술 개발을 위한 주요 성과를 공개했다.

(제공=한수원) 천사과제 최종 연구성과 발표회
(제공=한수원) 천사과제 최종 연구성과 발표회

'천사과제'는 한수원이 올해 신설한 도전형 연구개발 제도로, 미래 에너지 문제 해결을 위한 혁신 아이디어와 차세대 원전 기술 등을 직원들이 직접 발굴하고 연구하는 프로그램이다.

한수원은 건설비용 저감, AIoT 환경 구축, 장주기 무결함 핵연료, 방사성폐기물 저감, 초고온·내부식·초내열 재료 등과 연계된 7개 과제를 최종 선정해 올해 3월부터 연구를 추진해 왔다.

이번 발표회에서는 각 과제 연구책임자와 참여연구원이 연구 과정과 성과, 향후 기술 확장성 등을 상세히 소개하며 한수원의 미래 기술 경쟁력과 원자력 R&D의 잠재력을 확인하는 자리가 됐다.

장희승 한수원 품질기술본부장은 "7개 팀의 작은 걸음들이 모여 원자력 기술 도약의 출발점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혁신 연구개발을 적극 지원해 미래 원자력 기술의 가치를 높여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천사과제'를 기획한 신호철 중앙연구원장도 "이번 과제를 통해 차세대 원자력 기술의 다양한 가능성을 탐색했으며, 실패를 두려워하지 않는 연구문화가 확산되길 기대한다"며 "성과를 기반으로 원전의 안전성과 경제성, 지속가능성을 높이는 미래 기술 경쟁력을 더욱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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