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진주=국제뉴스) 구정욱 기자 = 올해 '2025 한국건축문화대상' 대통령상, '대한민국 목조건축대전' 5년 연속 수상에 빛나는 진주시가 건축행정 경남 최고를 인정받았다.
진주시는 경남도가 18개 시군을 대상으로 실시한 '2025년 건축행정평가'에서 '종합평가 1위'로 선정돼 기관표창을 받았다고 14일 밝혔다.
경남도의 '건축행정평가'는 건축행정의 건실화와 적극적인 건축정책 참여를 유도하기 위해 해마다 실시하고 있다.
이 평가는 역점 추진 건축정책 분야 핵심사업(70%)과 국토교통부 주관 평가(30%) 결과를 합산해 최종 선정하며 ▲건축정책사업 참여도 ▲빈집 정비·활용 노력도 ▲지역건축 안전 확보 노력도 등 정량·정성적 3개 분야, 15개 지표로 평가한다.
진주시는 ▲지역건축 안전 확보 노력도 ▲빈집 정비·활용 노력도 ▲건축정책사업 참여도 등 전반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특히 건축정책사업 참여도의 하위 지표인 '기존 건축물 화재안전 성능보강 추진실적'과 '농촌주택 개량사업 추진실적'에서 각각 도내 1위를 차지했다.
진주시의 이러한 성과는 ▲소규모 공동주택 지원 ▲빈집 정비 ▲화재안전 성능보강 ▲건축지도원 운영 ▲건축물 유지관리 점검 ▲목욕탕 노후 굴뚝 정비 등 일상 행정의 꾸준한 관심과 집행이 만든 결과다.
무엇보다 특정 사업에 치우치지 않고 '예방–점검–보강'으로 이어지는 전 생애주기 관리체계를 확립해 정책 신뢰도와 시민 체감도를 동시에 높였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이번 평가를 통해 최종 선정된 4개 우수기관과 함께 건축행정 유공 공무원 18명에게 도지사상을 수여할 계획이며, 이 가운데 진주시는 2명의 공무원이 수상자로 선정됐다.
한편 진주시는 대한민국 최고 권위의 건축분야 상인 '2025 한국건축문화대상'의 '건축문화진흥부문'에서 대통령상을 수상한데 이어 '대한민국 목조건축대전'에서 특별상을 받아 5년 연속 수상의 하는 영예를 안는 등 건축분야에서 탁월한 성과를 거두고 있다.
시 관계자는 "이번 건축행정평가 종합평가 1위 선정은 시민 안전을 최우선 가치로 두고 건축행정의 공정성과 투명성을 높이기 위해 꾸준히 노력한 결과"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앞으로도 건축물 안전관리, 주거환경 개선, 도시경관 향상 등 각 분야에서 실질적인 변화를 만들어 시민들이 안전하고 쾌적한 주거 환경에서 생활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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