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 농산물 유통혁신위원회 회의 개최 ... 통합마케팅 전문조직 활성화 방안 논의

[ 국제뉴스 ] / 기사승인 : 2025-12-11 11:50:47 기사원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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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국제뉴스) 조판철 기자 = 군산시가 농산물 유통구조 개선과 통합마케팅 전문조직 활성화를 위한 '2025년 군산시 농산물 유통혁신위원회 회의'를 개최했다.

지난 10일 군산시 농업인회관에서 진행됐던 이번 회의는 '군산시 농산물 통합마케팅 전문조직 육성 및 활성화 지원에 관한 조례' 제정에 따라 지난 10월 20일 위원회가 구성된 이후 군산시 농산물 유통 혁신의 방향을 설정하는 중요한 자리였다.

이 자리에는 농산물 유통혁신위원회 위원 11명이 참석했으며 ▲ 위촉직 위원 위촉장 수여 ▲ 2025년 통합마케팅 전문조직(조공법인) 추진사항 및 추진실적 ▲ 2026년 군산시 농협조합공동사업법인 사업계획 발표 및 공유 순으로 이어졌다.

회의에 참석한 위원들은 군산시 농산물 유통과정 전반에서 구조적 한계와 현장의 애로사항을 공유했다.

특히 원예농산물 생산 규모와 유통 기반이 아직 체계화 단계에 있지 않고 공동선별 기반이 충분히 갖춰지지 않은 점이 지적하며, 다양한 의견을 나눴다.

열띤 토의 끝에 위원들은 통합마케팅 전문조직(조공법인)이 구심점이 되어 군산시 다양한 고품질 원예농산물 생산체계를 구축하고 대형유통 채널에 안정적으로 공급하며, 향후 공동계산 체계가 마련되면 농가 경영 안정 및 소득 증대에도 긍정적인 효과가 있을 것이라는 데 뜻을 모았다.

농산물 유통혁신위원회장을 맡은 황관선 농업기술센터소장은 "이번 위원회를 통해 농산물 유통 주체 간 협력을 강화하고, 통합마케팅을 더욱 체계적으로 추진할 수 있는 기반을 다졌다."라며 "앞으로 위원회의 자문과 심의를 거쳐 군산시 농산물의 경쟁력을 한 단계 높일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약속했다.

한편 군산시 농산물 유통혁신위원회는 위원장(황관선 농업기술센터소장)을 포함하여 농산물 유통 전문가, 시의원, 생산자 단체 관계자 등 15명의 위원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앞으로 2년간 군산시 농산물 유통 혁신을 위해 통합마케팅 전문조직 활성화 등 다양한 정책 자문 등 핵심적인 역할을 수행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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