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연말을 앞두고 전통적 시장 현상인 ‘산타랠리’가 2025년에도 투자자들의 주목을 받고 있다. 일반적으로 산타랠리는 크리스마스를 전후한 시점에 연말 보너스·소비 증가 등으로 기업 실적 기대가 높아지며 주식 수요가 늘고, 증시 전반이 강세를 보이는 경향을 뜻한다.
미국을 비롯한 주요국 증시에서 나타나는 통계적 경향이지만, 국제 분쟁·유가 급등·경기침체 같은 거시 리스크가 커질 경우 언제든지 흐름이 훼손될 수 있다는 점은 유의해야 한다.
산타랠리에 이어 새해 초에 과거 통계상 주가 상승률이 높아지는 ‘1월 효과’까지 기대하는 시각도 있으나, 이는 확률적 경향일 뿐 반드시 반복되는 현상은 아니다.
암호화폐 시장에서는 비트코인이 9만 달러대에서 숨고르기에 들어간 모습이 관찰된다. 글로벌 시황 중계 사이트 기준으로 30일 오전 비트코인 가격은 9만 862달러 선에서 거래되며 24시간 전 대비 소폭 하락했다.
최근 연준의 금리 인하 기대와 미국 소비지표의 개선에 따라 위험자산 심리가 회복되면서 뉴욕증시가 강하게 반등(최근 S&P500 약 3.7%, 나스닥 약 4.9% 급등)하자 비트코인도 동반 회복세를 보였으나, 9만 달러 초반 구간에서 반복적으로 하락 중이다.
투자자·저술가 로버트 기요사키는 최근 발언을 통해 금·은·비트코인·이더리움 같은 실물·디지털 하드자산을 위기 속 자산 증식 수단으로 추천했다.
기요사키는 글로벌 캐리 트레이드의 변화가 자산시장에 큰 충격을 줄 수 있다고 경고하면서, 종이통화에 대한 신뢰 약화가 진행될 경우 하드자산의 상대적 가치가 올라갈 수 있다고 주장했다.
2025년 연말의 산타랠리는 전통 금융시장 심리를 끌어올릴 가능성이 있으나, 암호화폐는 여전히 거시 변수와 규제·심리 요인에 민감하게 반응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