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MHN 조건웅 인턴기자) 리드 셰퍼드가 커리어 하이 활약을 펼치며 휴스턴 로케츠의 역전승을 이끌었다.
27일(한국시간)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와의 경기에서 셰퍼드는 31득점, 9리바운드, 5어시스트를 기록하며 팀의 104-100 승리를 이끌었다. 휴스턴은 전반에 12점 뒤졌으나, 셰퍼드의 3쿼터 막판 연속 득점과 4쿼터 시작과 동시에 터진 5-0 런을 바탕으로 승부를 뒤집었다.
휴스턴은 골든스테이트의 16개 턴오버를 통해 22득점을 뽑아내며 흐름을 가져왔다.
셰퍼드는 경기 종료 6초 전, 무디의 파울로 얻은 자유투 두 개를 모두 성공시켜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앞서 모지스 무디는 3점슛으로 점수 차를 2점으로 좁혔지만, 역전까지는 이어지지 않았다.
휴스턴의 알파렌 센군은 16득점, 6리바운드, 6어시스트로 다방면에서 기여했으며, 팀은 최근 8경기 중 7경기를 승리로 장식했다.

워리어스에서는 지미 버틀러가 21득점, 5리바운드, 5어시스트를 기록했고, 루키 윌 리처드는 18득점을 올렸다. 드레이먼드 그린은 오른쪽 발 염좌에서 복귀해 12득점, 8리바운드, 8어시스트를 기록했다. 스테픈 커리는 이날 야투 13개 중 4개만 성공시키며 14점으로 침묵했고, 턴오버 7개를 저지르며 휴스턴의 수비에 고전하는 모습을 보였다.
휴스턴은 이날 스티븐 아담스(오른쪽 발목 부상)와 케빈 듀란트(개인 사정) 없이 경기에 나섰다. 이메 우도카 감독은 듀란트가 다음 경기에는 복귀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골든스테이트는 알 호포드가 오른쪽 다리 좌골신경통으로 결장했고, 조나단 쿠밍가는 양 무릎 건염 재활을 위해 G리그 훈련에 참가했다.
사진=휴스턴 로케츠 SNS,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 SNS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