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5일 방송되는 KBS 2TV '스모킹 건'에서는 드들강 미스터리 사건에 대한 이야기가 밝혀진다.
2007년 6월 19일, 강가에 차량이 빠져 있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인양된 차 안에서는 임신부가 숨진 채 발견됐는데, 운전 미숙으로 인한 익사로 일단락됐지만, 어딘가 석연치 않음을 느낀 담당 형사는 신고자의 '목소리'에 집중하기 시작했다.
사건을 놓지 않고 추적하던 형사는 4년 만에 드디어 결정적인 스모킹 건을 발견했다. 국과수에 신고자의 목소리 분석을 의뢰한 결과, 목소리 사이사이에는 제3의 인물 목소리가 포착된 것이다.
신고자에게 "떨지 말어, 겁먹지 마"라며 할 말을 옆에서 일일이 일러주던 그는 과연 누구일까. 집요한 수사 끝에 문제의 제3자 목소리의 정체가 드러나자, 출연진들은 충격을 감추지 못했다.
안현모는 "생각지도 못했던 사람"이라며 "어떻게 그동안 모른 척 연기를 했는지 너무 이기적이고 가증스럽다"며 분노했다. 이지혜는 "범인은 처음부터 계획적으로 접근한 것 같다. 믿었던 사람한테 큰 배신을 당한 피해자가 너무 안타깝다"고 말을 잇지 못했다.
수화기 너머로 드린 죽음의 목소리, '당신 뱃속의 아이를 내 자식처럼 키우겠습니다 - 드들강 미스터리'는 25일 오후 9시 45분 '스모킹 건'에서 확인할 수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