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국제뉴스) 이재기 기자 = 충북대학교(총장 고창섭)는 11월 25일 대한기계설비건설협회충청북도회가 지역 인재들을 응원하는 마음을 담아 장학기금 1000만 원을 기탁했다고 밝혔다.

기탁식에는 대한기계설비건설협회충청북도회의 △양승복 회장 △오채열 부회장 △김종묵 운영위원 △김대중 사무처장이 참석했으며, 충북대에서는 △고창섭 총장 △김경열 대외협력본부장 △우재근 시설과장 직무대리 △박용기 기계팀장이 자리해 따뜻한 나눔의 뜻을 함께했다.

양승복 회장은 "지역의 미래를 이끌어 갈 인재들을 위해 충북대학교가 지속적으로 힘써 주시기를 바라는 뜻에서 장학금을 전달한다. 기계설비 건설인들의 따뜻한 마음이 학생들에게 의미 있게 전달되길 바란다."라고 기탁의 뜻을 전했다.

이에 고창섭 총장은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따뜻한 마음을 전해 주셔서 큰 격려와 힘이 된다"며 "학생들이 꿈을 향해 나아갈 수 있도록 더욱 세심히 지원하겠다"고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한편, 대한기계설비건설협회충청북도회는 2012년부터 매년 충북대학교에 장학금을 기탁해 왔으며, 지금까지 누적 후원액은 6000여만 원에 달한다. 꾸준한 나눔 활동을 통해 지역 우수 인재 양성에 든든한 버팀목 역할을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