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국제뉴스) 이상석 기자 = 기상청은 "충청북도는 오늘 새벽 짙은 안개와 함께 중국북부에서 발원한 황사가 나타나는 곳이 있겠다"고 전했다.

이와 함께 오늘 늦은 새벽부터 오후 사이 돌풍과 함께 천둥.번개를 동반한 비가 내리는 곳이 있겠다. 예상 강수량(25일)은 충청북도에 5~15mm 등이다.

아울러, 강이나 호수, 골짜기에 인접한 도로에서는 주변보다 안개가 더욱 짙게 끼는 곳이 있겠고, 기온이 낮은 일부 지역은 지면에 안개가 얼어 도로 살얼음이 나타나는 곳도 있겠다.

또한, 짙은 안개로 인해 공항에서는 항공기 운항에 차질이 있을 수 있겠으니, 항공교통 이용객들은 사전에 운항정보를 확인하기 바란다.

특히, 오늘(25일) 내린 비가 얼어 내일(26일) 새벽부터 아침 사이 빙판길과 도로 살얼음이 나타나는 곳이 많겠으니, 차량 운행 시 안전거리를 확보하고, 저속 운행하기 바란다.

이 외에도, 오늘(25일)은 바람이 순간풍속 55km/h(15m/s) 안팎으로 강하게 부는 곳이 있겠으니, 시설물 관리와 안전사고에 유의하기 바란다.

한편, 최근 고비사막과 중국북부에서 발원한 황사는 오늘(25일) 새벽에 우리나라 상공으로 이동할 것으로 예상되며, 오늘 내리는 비에 섞여 내릴 가능성이 있겠으니, 앞으로 발표되는 미세먼지 예보를 참고하기 바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