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MBN의 인기 프로그램 '나는 자연인이다' 681회가 5일 밤 9시 10분 '일흔, 이제 놀아볼까!'를 주제로 자연인 성기정 씨의 이야기를 공개한다.
평생의 고단함을 뒤로하고 이제서야 자연 속에서 진정한 휴식을 즐기는 그의 삶이 시청자들에게 잔잔한 감동을 선사할 예정이다.
성기정 씨의 지난 40여 년은 순탄치 않았다. 처음에는 무작정 리어카를 끌고 나가 사람들에게 뻥튀기를 팔며 가정을 책임졌다.
열심히 살고자 했던 노력에도 불구하고 자릿세 갈취, 시끄럽다는 민원으로 뻥튀기 기계를 빼앗기는 등 수많은 억울한 상황을 마주해야 했다. 하지만 그는 "나보다 뻥튀기 잘 튀기는 사람 있으면 나와보라 해"라고 말할 정도로 뻥튀기 장사에 대한 자부심과 굳건한 삶의 의지를 잃지 않았다.
인생의 수많은 고비를 넘어온 성기정 씨는 이제 산에서 한숨을 돌리며 여유로운 삶을 살고 있다. 그는 "봄에서부터 가을까지 산에서 주는 대로 풀이나 뜯어 먹고. 그게 낙이지 인생 뭐 있어요?"라며 자연과 함께하는 삶의 만족감을 표현했다.
가을바람 부는 날에는 산을 거닐며 송이, 노루궁뎅이, 산양삼, 도라지, 삼채 등 자연이 내어주는 먹거리를 채취한다. 해가 지면 집으로 돌아와 약초주 한 잔과 함께 노래를 흥얼거리며 고단했던 삶을 위로하고 마음의 평화를 얻는다.
이처럼 고단했던 지난 삶을 뒤로하고 이젠 진정으로 놀면서 사는 자연인 성기정 씨의 이야기는 11월 5일 수요일 밤 9시 10분 MBN '나는 자연인이다'에서 만날 수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