딸기의 주산지 논산, 신품종 '조이베리' 첫 출하로 해외시장 석권에 나서

[ 국제뉴스 ] / 기사승인 : 2025-11-01 13:51:04 기사원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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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이베리’ 딸기 첫 수확으로 국내,외 시장 석권에 나섰다,(논산시)
‘조이베리’ 딸기 첫 수확으로 국내,외 시장 석권에 나섰다,(논산시)

(논산=국제뉴스) 김태수 기자 = 논산시(시장 백성현)는 30일 신품종 ‘조이베리’의 첫 출하로 국내, 외 시장 공략에 나섰다.

논산시에 따르면 논산시농업기술센터를 통해 꽃눈 형성을 앞당기는 신기술이 보급되면서 수확시기가 과거보다 평균 15일가량 앞당겨 출하된 조이베리는 2024년에 등록한 신품종으로, 크기가 크고 단단한 식감을 가진 것이 특징이다.

이번 조이베리 첫 수확을 계기로 딸기의 품종 다양성과 소비자 선택의 폭이 넓어질 것으로 다양한 품종을 기반으로 한 계약재배 등 맞춤형 생산 체계가 자리 잡으면 논산딸기의 수출 경쟁력 강화로 이어져 2027 논산세계딸기산업엑스포의 성공 개최를 위한 발판이 될 전망이라고 밝혔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신기술 확산으로 딸기의 조기 수확이 가능해졌고, 생산성과 품질 모두 향상되고 있다”며 조이베리를 비롯해 비타베리, 킹스베리 등 신품종을 중심으로 재배 농가를 확대하고 있다. 이들 품종은 당도가 높고 소비자 선호도가 커, 국내 소비 시장은 물론 일본, 태국, 인도네시아 등 해외 시장 공략에도 매진 할 것으로 내다봤다.

백성현 논산시장은 “조이베리는 논산시와 딸기연구소, 농가가 함께 만들어낸 품종 혁신의 결실”이라며 “맛, 생산성, 저장성, 기호성 등 모든 부문에서 수출 경쟁력을 갖춘 신품종으로, 논산딸기가 세계 시장으로 도약하는 중요한 전환점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2027 논산세계딸기산업엑스포의 성공을 통해 농가 소득을 높이고 지역경제를 활성화하며, 대한민국 딸기산업의 새로운 미래를 열겠다”고 말했다.

민영뉴스통신사 국제뉴스/ssangyong1989@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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