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국악방송 개국 14주년 기념 공개 음악회 '좋아海 사랑海' 개최

[ 국제뉴스 ] / 기사승인 : 2025-11-01 13:51:25 기사원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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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국제뉴스) 김옥빈 기자 = 국악방송과 국립부산국악원이 공동으로 주최하는 부산 국악방송 개국 14주년 기념 공개 음악회 '좋아海 사랑海'가 오는 5일 저녁 7시 30분, 국립부산국악원 연악당에서 개최된다.

(왼쪽부터: 박은영, 김성준, 김준수, 배관호, 윤재영)/제공=국립부산국악원
(왼쪽부터: 박은영, 김성준, 김준수, 배관호, 윤재영)/제공=국립부산국악원

2011년 개국 이후 부산 국악방송은 지난 14년 동안 지역 문화예술 진흥과 국악의 저변 확대를 위해 꾸준히 노력해 왔다. 이번 음악회는 바다를 품은 문화도시 부산의 품격을 높이고, 영남권의 전통예술과 현대 창작국악이 한자리에 어우러지는 뜻깊은 무대가 될 예정이다.

국립부산국악원 무용단과 금회북춤보존회의 '영남꽃북춤', 부산대학교 한국음악학과 김성준 교수의 '피리산조' 등 깊이 있는 예술혼을 느낄 수 있는 공연이 마련된다.

또 '2025년 국악창작곡개발-제19회 21c한국음악프로젝트' 수상팀인 창작민속악그룹 '화온'(장려상), 창작국악팀 '무던MU:DERN'(은상), 전통과 연희를 결합한 밴드 '오름새'(대상)가 젊고 현대적인 감각이 돋보이는 우리 시대의 국악 무대를 선보인다.

특히 국립창극단의 스타 소리꾼이자, 현역 가왕 5위로 대중의 사랑을 받고 있는 김준수가 펼치는 감각적인 판소리 무대는 국악의 오늘과 미래를 조망하는 특별한 감동을 선사한다.

영남의 멋과 바다의 도시 부산에서 빚어내는 공개 음악회 '좋아海 사랑海'는 문화도시 부산에 국악의 새로운 파도를 일으킬 것이다. 부산 시민이라면 누구나 사전 예약을 통해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한편 이번 공개 음악회는 오는 15일 저녁 8시, 국악방송 라디오를 통해 공연 실황으로 다시 만날 수 있다. 국악방송 라디오는 FM(수도권 FM 99.1MHz 등 전국방송) 채널 외에도 국악방송 누리집과 덩더쿵 플레이어 모바일 앱을 통해서 실시간으로 청취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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