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너지데일리 조남준 기자] 한국가스안전공사 충북본부(본부장 임성근)는 본격적인 겨울철을 앞두고 지역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일산화탄소(CO) 중독 예방을 위한 맞춤형 가스안전교육을 실시했다고 1일 밝혔다.

충북본부는 지난 10월 28일 청주시 현도복지회관 내 ‘현도 청춘대학’을 시작으로, 31일 남이면 행정복지센터에서 운영 중인 ‘남이 청춘대학’에서도 교육을 이어가며 고령층을 위한 생활 밀착형 안전 캠페인을 전개했다.

이번 교육은 동절기 가스사용 증가로 인한 CO중독 사고 예방을 중점 주제로 진행됐다. 강사들은 ▲가스레인지 사용 시 환기 요령 ▲보일러 배기통 점검 방법 ▲휴대용 가스용품의 올바른 취급법 등 일상 속에서 실천할 수 있는 안전수칙을 어르신 눈높이에 맞춰 설명했다.

임성근 충북본부장은 “겨울철은 난방기기 사용이 늘어 일산화탄소 중독사고가 빈번히 발생하는 시기”라며 “특히 어르신들이 안전수칙을 쉽게 이해하고 생활 속에서 실천할 수 있도록 지속적이고 체감형 교육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