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국제뉴스) 이규성 기자 = 대전 동구가 주민의 건강 증진과 생활체육 활성화를 위한 핵심 거점 시설인 ‘인동 국민체육센터’를 공식 개관했다.

동구(구청장 박희조)는 지난 31일 인동 국민체육센터에서 개관식을 열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이날 개관식에는 박희조 동구청장을 비롯해 이장우 대전시장, 시·구의회 의원, 지역 체육단체 관계자, 주민 등 200여 명이 참석했다. 행사는 경과보고, 기념식, 테이프 커팅 및 시설 관람 순으로 진행됐다.

‘인동 국민체육센터’는 총사업비 약 177억 원을 투입해 연면적 3,571㎡, 지하 1층에서 지상 3층 규모로 건립됐다.

센터에는 △25m 6레인 규모의 수영장 △다목적 체육관 △헬스장 △GX룸 등이 마련돼 있으며, 쾌적한 실내 환경과 최신 운동 장비를 갖춰 주민 누구나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

운영 프로그램은 주민의 연령과 수준에 맞춘 맞춤형 구성으로 기획됐다. 수영 강습반(기초~상급)을 비롯해 △아쿠아로빅 △요가 △줌바 △댄스로빅 등의 생활체육 강좌가 운영된다.

또한 다목적 체육관에서는 배드민턴, 농구, 탁구 등 구민이 참여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상시 운영해 지역 생활체육의 활성화를 도모한다.

박희조 동구청장은 “인동 국민체육센터는 단순한 체육시설이 아니라 이웃과 소통하며 건강한 일상을 공유하는 복합 커뮤니티 공간”이라며 “주민의 삶의 질 향상과 복지 체감도를 높이기 위해 생활체육 기반을 지속적으로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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