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음성=국제뉴스) 이재기 기자 = 극동대학교(총장 류기일) 작업치료학과가 최근 수원컨벤션센터에서 개최된 국내 최초의 작업치료 국제심포지엄에서 주요 세션과 강연을 주도하며 학문적 위상을 드높였다고 31일 밝혔다.
이번 국제심포지엄은 '작업치료가 연결하는 삶의 힘: 응급에서 통합돌봄까지'를 주제로 전 세계 작업치료 전문가들이 한자리에 모여 최신 연구와 임상 경험을 공유하는 자리였다. 특히 극동대학교 작업치료학과 교수진은 핵심 발표자 및 좌장으로 참여해 국내 작업치료 분야의 국제화에 큰 기여를 했다.

극동대 교수진은 △2028년 제9차 아시아·태평양작업치료학술대회(APOTC) 한국 개최 준비(이지은 교수) △돌봄통합지원법이 작업치료계에 미치는 영향(윤여용 교수) △긍정행동지원 중재(고석호 교수) △회복기 재활 작업치료(김원미 교수) △재택의료센터 방문 작업치료(박수빈 교수) △감각통합 기반 또래 집단치료 효과성(유애리 교수) 등 폭넓은 주제를 다루며 국내외 전문가들과의 활발한 학술 교류를 이끌었다.
이번 대회의 대회장은 대한작업치료사협회 회장이자 극동대 겸임교수인 이지은 교수였으며 조직위원장은 극동대 김지현 교수로 행사의 기획과 운영 전반을 이끌었다. 극동대 교수진은 강연자뿐 아니라 좌장, 토론자로도 참여하며 학문적 논의의 중심에서 활약했다.
학생들의 성과도 주목받았다. 작업치료학과 4학년 정도영, 권영빈, 박성범 학생은 '작업치료 분야에서의 성 재활 연구 필요성: 근 10년간의 국내 문헌 분석 및 고찰'을 주제로 우수연구 장려상을 수상했다. 또한, 학생포럼 부문에서는 4학년 김현민 학생과 3학년 차수빈 학생이 해외 실습 경험을 공유하며 장려상을 수상, 학부생으로서 국제무대에서의 역량을 인정받았다.
김지현 작업치료학과 학과장은 “이번 심포지엄은 한국 작업치료계가 세계 학문 무대와 본격적으로 소통하기 시작한 역사적 전환점”이라며 “앞으로 국제적 연구 협력과 인재양성을 통해 세계적 수준의 학문 발전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극동대학교 작업치료학과는 이번 국제심포지엄을 통해 국내 작업치료 교육과 연구의 글로벌 경쟁력을 다시 한 번 입증했으며 향후 국제 네트워크 내에서의 역할 확대가 더욱 기대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