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도, 주민·전문가와 중대시민재해 예방 현장점검 나서

[ 국제뉴스 ] / 기사승인 : 2025-10-31 17:57:53 기사원문
  • -
  • +
  • 인쇄
(제공=충북도청)
(제공=충북도청)

(청주=국제뉴스) 이상석 기자 = 충북 제천시 한수면에 위치한 송계2교 등 30년 이상된 노후교량에 대해 민간전문가, 지역 주민 등이 참여한 가운데 중대시민재해 대상시설에 대한 현장점검을 실시했다.

이번 민‧관 합동점검은 노후화된 중대시민재해 대상시설인 교량, 건축물 등을 대상으로 이용자 측면에서 유해·위험요인을 확인·개선하기 위한 것이다.

현장점검에서는 전문업체와 함께 교량에 대한 안전점검 결과를 확인하고 교량 바닥판 파손상태, 도민이 이용하는 부분인 통행로의 추락방지시설, 교면포장 안전상태 등을 중대재해 민관협력자문단이 집중점검했다.

특히 이번 현장점검에는 지역 주민이 함께 참여해 시설물의 안정성을 확인하고 현장에서 이용상 불편사항을 청취해 안전관리 개선에 반영할 예정이다.

신성영 충북도 재난안전실장은 “교량은 주민들이 일상적으로 이용하는 시설인 만큼, 현장에서 느끼는 불안 요인을 꼼꼼히 살펴 개선하겠다”면서, “앞으로 중대시민재해 예방을 위해 민간전문가와 지역 주민이 함께 참여하는 현장 중심의 안전관리를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충북도는 지난 20일부터 중대시민재해 대상시설 517개소 중 이용자가 많거나 노후된 시설, 자문이 필요한 시설 20개소를 선정해 지역주민‧중대재해 민관협력자문단과 함께 현장점검을 추진했으며 나머지 대상시설에 대해서도 관리기관이 자체점검 후 충북도에서 안전보건확보 의무이행 추진상황을 종합점검해 안전보건 관리체계를 한층 더 견고히 구축할 계획이다.

  • 글자크기
  • +
  • -
  • 인쇄

포토 뉴스야

랭킹 뉴스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