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MBC 예능 ‘나 혼자 산다’가 지난 24일 방송에서 ‘제1회 순진무구 가을 운동회’ 편을 공개하며 시청자들에게 역대급 웃음과 재미를 선사했다. 전현무가 ‘전 회장’으로서 아낌없이 플렉스를 선보인 가운데 무지개 회원 16인이 한데 모여 팀 대항전과 스페셜 게임으로 꽉 찬 한나절을 펼쳤다.
운동회는 전현무의 ‘무 팀’과 구성환의 ‘구 팀’으로 나뉘어 진행됐다. 줄다리기에서 ‘무 팀’이 조직력을 발휘해 승리했고, 웃음을 참는 ‘밀가루 옮기기’ 등에서는 각종 애드리브와 케미로 방송 내내 폭소를 유발했다.
특히 100m 달리기 종목에서는 옥자연과 이장우의 의외의 스피드가 눈길을 끌었고, 기안84와 민호의 대결은 시청자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최종적으로 민호가 우승을 차지하자 즉석에서 도전장이 이어지는 등 열띤 경쟁이 이어졌다.
점심 시간에는 출연진들이 각자 싸온 도시락을 나누며 훈훈한 장면을 연출했다. 박나래는 엄마표 레시피로 만든 다양한 반찬과 도마까지 챙겨오며 호평을 받았고, 키는 할머니표 게조림을 4시간에 걸쳐 준비해 멤버들에게 1인분씩 나눠주어 큰 박수를 받았다. 전현무는 간식차 제공과 마술쇼까지 선보이며 현장의 흥을 돋웠다.
시청률도 호조를 보였다. 닐슨코리아 집계 기준 해당 회차의 가구 시청률은 수도권 6.2%로 금요일 예능 1위를 기록했고, 2049 주요 지표에서도 수도권 3.1%로 같은 날 1위를 차지했다.
제작진은 다음 주 방송에서 운동회 2탄과 함께 박천휴 작가의 서울 라이프 편 등을 예고하며 기대감을 높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