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둥이 공군 부부, 다섯째 출산 앞두고 산모 의식 상실"

[ 국제뉴스 ] / 기사승인 : 2025-10-21 22:05:17 기사원문
  • -
  • +
  • 인쇄
TV CHOSUN 출산 버라이어티 ‘우리 아기가 또 태어났어요’
TV CHOSUN 출산 버라이어티 ‘우리 아기가 또 태어났어요’

TV CHOSUN 출산 버라이어티 ‘우리 아기가 또 태어났어요’가 21일 밤 10시 방송에서 다둥이 공군 부부의 긴박한 사연을 전한다. 이날 출연진 박수홍·김종민의 ‘출산원정대’는 이미 네 남매의 부모로 살림을 꾸려온 공군 부부를 만나 다섯째 출산을 하루 앞둔 현장을 동행 취재했다.

공군 중사인 산모는 방송에서 “아기 둘은 적고 셋은 홀수라 외로울 것 같아 넷째를 낳았다. 네 아이가 서로 잘 놀고 너무 예쁘다. 아이가 있어서 행복하니 더 낳아도 되겠다 싶었다”며 다섯째 임신 배경을 설명했고, “다섯째 낳고 회복되면 여섯째도 계획이 있다”고 말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남편인 공군 소령은 “아내가 낳아만 주면 잘 키울 자신이 있다. 첫째·둘째 이후 육아휴직으로 9개월 동안 아이를 돌봤다”며 육아에 대한 강한 책임감을 드러냈다.

하지만 출산을 앞둔 상황은 갑작스러운 위기로 급변했다. 방송 도중 남편으로부터 “산모가 의식을 잃었다”는 소식이 전해지며 스튜디오와 제작진, 출연진 모두 충격에 빠졌다. 남편은 “생각도 못했다. 아기를 안아보지도 못했는데 이럴 수는 없다”며 눈물을 보였고, 다섯 아이와의 행복한 앞날을 꿈꿨던 부부의 걱정과 불안이 고스란히 전달됐다.

제작진은 해당 회차에서 산모의 상태와 병원 이송 경위, 의료진의 대응 등 사건 전말을 상세히 다루며 가족의 심리와 준비과정, 출산 현장의 긴박한 순간을 생생하게 보여줄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번 회는 다둥이 가정이 겪는 현실적 어려움과 함께 예기치 못한 의료 위기 상황에서 가족과 사회가 어떻게 대응해야 하는지를 돌아보게 하는 방송이 될 것으로 보인다.

해당 회차는 21일 밤 10시 TV CHOSUN에서 방송된다.

  • 글자크기
  • +
  • -
  • 인쇄

포토 뉴스야

랭킹 뉴스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