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기 힘들다"...늑대 2호 대형 사고 영상에 충격에 빠진 스튜디오

[ 국제뉴스 ] / 기사승인 : 2025-10-21 20:31:25 기사원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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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널A 반려견 솔루션 예능 ‘개와 늑대의 시간’
채널A 반려견 솔루션 예능 ‘개와 늑대의 시간’

채널A 반려견 솔루션 예능 ‘개와 늑대의 시간’ 11회가 21일 밤 9시 20분 방송된다. 이번 회차에서는 ‘천안 트라우마견’으로 불리는 늑대 2호가 보호자가 잠시 자리를 비운 사이 겪은 아찔한 사고 영상과 그로 인한 심각한 트라우마가 공개돼 스튜디오가 눈물바다가 되는 장면이 전파를 탄다.

공개된 사고 영상에는 집에 혼자 남겨진 늑대 2호가 불안과 공포에 휩싸인 가운데 예기치 못한 대형 사고로 이어지는 전말이 담겨 있어 출연진과 스태프들에게 큰 충격을 안겼다.

반려견 훈련사 강형욱은 영상을 보며 “저건 좀 보기가 힘들다”고 괴로움을 숨기지 못했고, 스페셜 MC 김지민은 마치 자신의 반려견을 보는 듯 눈물을 훔쳤다. 사고를 떠올리는 보호자는 깊은 죄책감에 눈시울을 붉혔다.

제작진은 해당 사례를 단순한 행동 문제로만 보지 않고 보호자의 태도와 생활 환경까지 함께 들여다보는 프로그램의 원칙대로 세 단계 솔루션을 적용한다.

스튜디오 피드백에 이어 생활밀착형 케어와 보호자의 실제 주거지 방문을 통해 문제의 근본 원인을 진단하고 재발을 막기 위한 맞춤형 대책을 제시한다. 제작진은 “이대로 두면 늑대 2호의 생명이 위태로울 수 있다”는 판단 아래 즉각적이고 다층적인 개입이 필요함을 강조했다.

방송 전 공개된 예고에서 강형욱은 “어떡하지, 어떡하지”라며 고민을 되뇌어 긴장감을 높였고, 시청자들의 관심은 그가 트라우마가 깊은 늑대 2호를 어떻게 돌보고 회복시킬지에 쏠리고 있다. 이번 편은 반려동물 행동 문제의 심각성과 함께 보호자의 책임, 실제 대응 방법을 생생하게 보여주는 사례로 주목받고 있다.

‘개와 늑대의 시간’ 11회는 김성주·강형욱·김지민 진행으로 10월 21일(화) 밤 9시 20분 채널A에서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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