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도, '나도 AI 웹툰 작가' 남부권서 창의체험교육 진행

[ 국제뉴스 ] / 기사승인 : 2025-10-18 20:25:00 기사원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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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공=충북도청)
(제공=충북도청)

(청주=국제뉴스) 이상석 기자 = 충북도는 18일 옥천군청소년수련관 별관에서 진행된 'AI 웹툰 그리기 교육'을 성공적으로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에는 도내 초등학생 3~6학년과 학부모 100여 명이 참여해, 스마트폰을 활용한 생성형 AI 기반의 웹툰 창작 활동을 체험했다.

이번 교육은 충북도의 적극행정의 일환으로, 도내 어린이들이 생성형 AI 기술을 쉽고 재미있게 접하고, 창의적인 사고를 키울 수 있도록 기획됐다. 참가자들은 AI 기술로 캐릭터와 이야기 구조를 만들고, 이를 바탕으로 자신만의 4컷 만화를 완성하며 자연스럽게 AI 활용법을 익히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학생들은 AI가 생성한 이미지를 바탕으로 직접 이야기를 전개하고 대사를 구성하는 과정에서 AI 기술에 대한 흥미와 관심을 높이는 계기가 됐다.

교육에 참여한 한 학부모는 "AI가 우리 아이들의 상상력을 자극하는 도구가 될 수 있다는 걸 체감했다"며 "앞으로도 이런 교육이 더 많아졌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충북도의 AI 역량 강화 정책의 일환으로, 북부권(충주)에서 시작해 남부권(옥천), 이어서 중부권(청주)까지 도내 권역별로 순차적으로 추진되고 있다.

김영환 지사는 "어린이들이 생활 속에서 AI를 자연스럽게 접하고, 이를 창의적으로 활용하는 경험이 매우 중요하다"면서, "충청북도는 앞으로도 미래세대를 위한 실용적인 AI 교육을 지속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충북도는 오는 12월 중부권(청주)에서도 AI 웹툰 교육을 개최할 예정이며, 도내 더 많은 초등학생들이 생성형 AI 기반 창작 교육을 체험할 수 있도록 꾸준히 지원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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