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용빈, 정통 트롯 무대로 ‘미스터 국민가수’ 박창근 제압

[ 국제뉴스 ] / 기사승인 : 2025-10-18 19:42:04 기사원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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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 CHOSUN ‘사랑의 콜센타-세븐스타즈’
TV CHOSUN ‘사랑의 콜센타-세븐스타즈’

TV CHOSUN ‘사랑의 콜센타-세븐스타즈’가 10월 16일 방송된 ‘미스터 국민가수’ 특집에서 ‘미스터트롯3’ 진 김용빈이 ‘국민가수’ 초대 우승자 박창근을 꺾는 등 뜨거운 경연을 펼쳤다. 이날 대결은 ‘미스터트롯3’ TOP7과 ‘국민가수’ TOP5의 맞대결로 진행됐으며, 최종 전적은 TOP7의 4승 1무 2패 승리로 정리됐다.

1대1 맞대결 가운데 김용빈은 배호의 ‘누가 울어’를 정통 트롯의 색채로 유려하게 소화해 첫 소절부터 심사위원과 관객의 감탄을 자아냈다.

박창근은 김광석의 ‘너에게’로 깊은 감성의 무대를 선보이며 진한 여운을 남겼으나, 이날 무대는 김용빈의 디테일한 표현력과 정통 트롯 해석이 판정의 판단에 우위를 점한 것으로 전해졌다. 박창근은 김용빈의 무대에 대해 “배호 노래의 디테일을 세세히 살려냈다”고 극찬을 아끼지 않았다.

경연 중 추혁진은 윤희상의 ‘카스바의 여인’으로 심사위원의 만장일치에 가까운 호응을 얻으며 100점을 받아내는 완벽한 무대를 선보여 분위기를 압도했다. 남승민 또한 설운도의 ‘잃어버린 30년’으로 정통 트롯의 진수를 보여주며 박장현·이병찬의 듀엣을 제쳤다.

대결의 텐션을 잠시 누그러뜨린 스페셜 무대도 눈길을 끌었다. 김용빈과 이솔로몬은 이문세의 ‘옛사랑’을 함께 불러 환상적인 하모니를 선보였고, MC 붐은 “외모, 노래, 화음 모두 완벽했다”라고 칭찬하며 두 사람의 무대를 치켜세웠다.

이번 특집은 TV CHOSUN 오디션 세계관의 대통합 성격을 띠며 세대와 색깔이 다른 출연자들이 맞붙는 구도로 시청자들의 관심을 모았다. 최종 전적에서 TOP7이 우위를 점한 만큼 향후 두 세계관의 추가 교류나 대결 편성에 대한 기대감도 커지고 있다.

‘사랑의 콜센타-세븐스타즈’는 매주 목요일 오후 10시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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