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TBC 오디션 프로그램 ‘싱어게인-무명가수전 시즌4’가 14일 첫 방송에서 다시 한 번 무대에 서기 위해 치열한 경쟁을 뚫은 무명가수들의 강렬한 무대로 귀환을 알렸다. 출연자들은 1라운드부터 완성도 높은 무대를 잇달아 선보이며 시청자 반응을 이끌어냈다. 닐슨코리아(유료가구 기준)에 따르면 1회 시청률은 전국 3.6%, 수도권 3.7%를 기록했다.

이번 시즌은 기존 6개 조에서 7개 조로 확대돼 ‘재야의 고수’, ‘찐 무명’, ‘슈가맨’, ‘OST’, ‘홀로서기’, ‘오디션 최강자’ 등 각기 다른 색깔의 조들이 한층 더 다채로운 무대를 선사했다. 특히 ‘재야의 고수’ 조는 수준 높은 실력자들이 대거 포진해 심사위원들의 판단을 어렵게 만들었다. 57호는 조하문의 ‘내 아픔 아시는 당신께’로 6어게인을 받았고, 51호는 한영애의 ‘코뿔소’로 6어게인 합격을 거머쥐었다.

‘슈가맨’ 조에서는 67호가 2011년 데뷔곡 ‘이러쿵 저러쿵’을 완벽한 댄스 라이브로 소화하며 7어게인을 받는 등 전 시즌을 통틀어도 손색없는 무대가 나왔다. 70호는 원곡 ‘얼음요새’로 심사위원들의 마음을 움직이며 7어게인을 얻었다.

감동의 순간도 이어졌다. 69호는 자신의 히트곡 ‘베르사이유의 장미’ 무대로 일시적으로 탈락 위기에 놓였으나, 김이나의 즉각적인 ‘슈퍼어게인’ 발동으로 2라운드 진출의 희망을 이어갔다. ‘홀로서기’ 조에서도 43호가 비비의 ‘인생은 나쁜 X’를 자신만의 스타일로 소화해 올어게인을 받는 등 감동과 서사가 결합된 무대가 눈에 띄었다.

‘찐 무명’ 조는 다수의 올어게인 참가자를 배출하며 압도적인 존재감을 과시했다. 61호는 신승훈의 ‘나비효과’를 호소력 있게 소화했고, 23호는 김광석의 ‘기다려줘’로 심사위원들을 놀라게 했다. 65호는 생계형 가수의 간절함을 담은 무대로 심사위원의 공감을 불러일으켰다.

심사위원들의 반응도 다채로웠다. 윤종신·규현 등은 무대별로 열광적 칭찬을 아끼지 않았고, 임재범은 일부 무대에 대해 ‘탈인간급’ 혹은 진심 어린 질책을 던지며 무대와 참가자에게 예리한 평가를 더했다. 태연은 첫 심사 참여에서 섬세한 무대 분석과 현실적인 조언으로 합격 평가를 얻어냈다.

‘싱어게인4’ 2회는 21일 화요일 오후 10시 30분에 방송된다.

이하 '싱어게인 시즌4' 출연자 정체

1호: 융진
2호: 김재국
3호: 이지혁
4호: 전유나
5호: 찬주
6호: 김윤설
7호: 김준선
8호: 이종민(추정)
9호: 상필주
10호: 이자헌
11호: 주
12호:
13호:
14호: 천지원
15호: 영원
16호: 재한
17호: 067
18호: 규리
19호: 이상웅
20호: 전기수
21호: 데이비드오
22호: 유승범
23호: (표기 불명)
24호: 김현산
25호: 김윤희
26호: sEODo
27호: 서희
28호: 최정철
29호:
30호: 다린
31호: 이광석
32호: 황인혁
33호: 이지민
34호: 김필선
35호: 김시온
36호: 가은
37호: 김재민
38호: MIIII
39호:
40호: 전혜선
41호: 윤여규
42호:
43호: 니카
44호:
45호: 쿠모
46호: 이후종
47호: 김상우
48호: (표기 불명)
49호: 김태훈
50호: 자두
51호: 토마스 쿡
52호: 강승식
53호: 장하은
54호: 이지함
55호: 이영훈
56호: 신재원
57호: 이규형
58호: 최서연
59호: Gwin Dorado
60호: 빈센트
61호: 공원
62호: 크리샤
63호: 박대우
64호: 이민혁
65호: 이오욱
66호: 박장현
67호: 서은교
68호:
69호: 노승호
70호: Nine9
71호: (표기 불명)
72호: (표기 불명)
73호: 허첵
74호: 박현수
75호:
76호: 김종한
77호: Liel
78호: 박정은
79호: 백청강
80호: 김예찬
81호: 양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