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전 유성구는 17일 오전 국지성 호우로 하천 수위가 상승함에 따라 죽동천교 일원 아래 차로를 전면 차단했다고 밝혔다.
구는 차량과 보행자의 접근을 즉시 자제하고, 우회 이동을 당부했다.
당국은 추가 강우 시 급격한 수위 상승과 차량 고립 위험이 커질 수 있다며, 하상도로·지하차도·저지대 도로의 통행을 피하고 통제선과 안내 표지를 준수해 달라고 강조했다.
현장에는 통제 안내 인력과 장비가 배치되어 있으며, 상황 변화에 따라 통제 구간 조정 및 해제 여부를 공지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