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KBS 2TV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사당귀)가 오늘(14일) 오후 4시 40분, 이순실·김희준·안유성 보스의 개성 넘치는 하루를 공개한다.
황가네 막내며느리의 통 큰 효도 잔치, 휴정기에도 멈추지 않는 변호사의 시간, 고향에서 펼치는 스파르타 제자 교육까지 세 가지 결이 다른 서사가 웃음과 공감을 예고한다.
먼저 ‘황가네 막내며느리’ 이순실은 남편 고향 장수 황씨 집성촌을 찾아 대대적인 효도 잔치를 연다. 직접 잡은 다슬기와 시장에서 공수한 미꾸라지로 보양 한 상을 차리고, 마을 노래자랑까지 준비해 흥과 정을 더한다. 정성 가득한 상차림과 기획력으로 어르신들의 마음을 사로잡을 수 있을지 기대를 모은다.
김희준 변호사는 1년에 두 번뿐인 법원 휴정기에도 ‘보스의 시간’을 멈추지 않는다. 후배 변호사들과 함께 서울의 한 대학 캠퍼스를 찾아 모의재판 연습을 밀착 코칭하는 가운데, 후배 정다미 변호사와의 날 선 신경전이 펼쳐지며 현장은 긴장감으로 달아오른다. 모의법정에서 무슨 일이 벌어진 것인지 두 사람의 갈등 전말에 관심이 쏠린다.
안유성 셰프는 제자들과 함께 고향 나주로 향해 ‘안 명장 표’ 스파르타 교육을 가동한다. 막내 누나 집에서 시작된 이불 널기, 장작 패기, 김치 담그기 등 숨 돌릴 틈 없는 고강도 미션에 제자들이 점차 지쳐가는 모습이 그려진다. 혹독함 속 성장의 한 페이지를 써 내려갈 제자들의 변화가 관전 포인트다.
세 보스의 다채로운 일상과 관계의 케미는 오늘(14일) 일요일 오후 4시 40분 KBS 2TV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