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치승, 체육관 폐업 앞두고 '이것'까지 팔았다?

[ 국제뉴스 ] / 기사승인 : 2025-09-14 13:56:30 기사원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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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치승 (사진=유튜브 채널 영상 캡쳐)
양치승 (사진=유튜브 채널 영상 캡쳐)

헬스 트레이너 양치승이 체육관 폐업을 앞두고 회원 환급을 위해 본인 차량을 처분했다.

13일 유튜브 채널 ‘막뷰트’에 공개된 영상에서 그는 “체육관이 얼마 남지 않아 환급을 하려니 돈이 모자라 차를 팔 수밖에 없다”며 “회원들이 미리 낸 돈으로 산 차였기에 사실 내 것이 아니었다. 팔아서 회비를 돌려드리는 게 맞다”고 밝혔다.

퇴거일 확정 후 직원들은 환불 업무에 매진했고, 양치승은 마지막까지 직접 PT 수업을 진행하며 회원들과 작별을 나눴다.

배우 성훈 등 오랜 회원들은 영상 편지로 고마움과 안타까움을 전했고, 양치승은 “25년 동안 이런 날이 올 줄 몰랐다. 다른 곳에서도 운동은 놓지 말라”며 인사했다.

마지막 수업 후 영업이 종료되자 회원·직원, 양치승 모두 눈물을 보였다.

양치승은 2019년 서울 강남 논현동 상가 지하 1~2층을 임차해 헬스장을 운영했으나, 2023년 강남구청으로부터 퇴거 및 변상금 부과 통보를 받으며 폐업 위기에 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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