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티스트 웬디가 새로운 색깔을 품고 찾아왔다.
웬디는 지난 13일 오후 방송한 MBC '쇼! 음악중심'에 출연해 세 번째 미니앨범 '세룰리안 버지(Cerulean Verge)'의 타이틀곡 'Sunkiss'(썬키스) 무대를 선사했다.
이날 웬디는 'Sunkiss'의 산뜻한 피아노 사운드와 경쾌한 기타 리프에 맞춰 파워풀한 가창력을 선보여 감탄을 자아냈다. 특히 또 다른 출발을 앞둔 순간의 설렘과 떨림을 담은 가사는 듣는 이들에게 색다른 여운을 선사했다.
'세룰리안 버지'는 자신만의 색을 찾아가는 웬디의 여정을 그린 앨범으로, 익숙한 공간을 벗어나 새로운 세계를 향해 나아가는 과정 속 두려움과 설렘을 표현했다. 타이틀곡 'Sunkiss'를 포함해 'Fireproof', 'EXISTENTIAL CRISIS', 'Hate²', 'Chapter You', 'Believe' 등 다양한 장르의 6곡이 담겼다.
웬디는 '세룰리안 버지'로 지난해 3월 발매한 두 번째 미니앨범 'Wish You Hell' 이후 약 1년 6개월 만에 컴백해 기대를 모았다. 또한 '세룰리안 버지'에는 웬디의 첫 자작곡 'Hate²'가 수록돼 특별함을 더했다.
한편, 웬디는 오는 20일과 21일 양일간 서울 중구 장충체육관에서 첫 솔로 월드 투어 '위얼라이브'('W:EALIVE')의 시작을 알리며 글로벌 행보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