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빈, 유방암 뇌전이 치료제 급여 청원에 "큰 위로 됐다”

[ 국제뉴스 ] / 기사승인 : 2025-09-14 00:20:00 기사원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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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더걸스 출신 유빈 [사진:르 엔터테인먼트]
원더걸스 출신 유빈 [사진:르 엔터테인먼트]

원더걸스 출신 유빈이 유방암 뇌전이 치료제 관련 국민청원에 힘을 보탠 데 이어, 동참한 이들에게 깊은 감사를 전했다.

유빈은 12일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이번 청원에 함께 마음을 모아주시고 소중한 동의를 보내주신 모든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여러분의 응원과 지지가 우리 가족에게 큰 힘이 됐고, 많은 환우분께도 큰 희망과 용기가 됐다”고 밝혔다.

그는 “보내주신 마음을 오래도록 간직하겠다. 여러분의 따뜻한 마음이 큰 위로가 됐다. 늘 잊지 않겠다”고 덧붙였다.

앞서 유빈은 지난 1일 큰언니가 2020년 유방암 진단을 받고 치료를 이어왔으나, 올해 뇌 전이가 확인돼 극심한 투병 중이라고 호소했다.

특히 HER2 양성 뇌전이 유방암 환자에게 효과가 입증된 투키사(성분명 투카티닙)를 치료 대안으로 꼽으며, 건강보험 급여 적용과 신속한 절차를 촉구하는 국민청원 동참을 요청했다.

해당 청원을 통해 유빈은 “식품의약품안전처 허가에도 불구하고 개인 수입과 비급여 부담 탓에 많은 환자들이 치료 접근에 어려움을 겪는다”며 급여화 필요성을 강조했다.

현재 청원은 5만 명 동의를 넘겨 국회 소관 상임위원회로 회부돼 심사 대상에 올랐다.

유빈은 “여러분의 따뜻한 마음을 깊이 느꼈다”며 재차 감사 인사를 전하면서, 환우와 가족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제도적 개선을 호소했다. 청원 심사 결과와 급여 적용 여부가 향후 환자들의 치료 선택권과 경제적 부담 완화에 어떤 변화를 가져올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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