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국제뉴스) 문서현 기자 = 기상청은 "제주도는 내일까지 곳에 따라 5~40mm의 비가 내리겠고, 소강상태 보이는 곳도 있겠다"고 예보했다.

이와 함께, 당분간 해안지역을 중심으로 최고체감온도가 33℃ 안팎으로 올라 무덥겠고, 해안지역으로는 열대야가 나타나는 곳이 있겠다.

특히, 오늘(14일)은 아침(06~09시)부터 제주도중산간과 산지를 중심으로 비가 내리면서 강수량의 지역별 차이가 크고 소강상태를 보이는 곳이 있겠으니, 실시간 기상정보를 참고하기 바란다.

또, 비가 내리는 곳에서는 도로가 미끄럽고 가시거리가 급격히 짧아지는 곳이 있겠고, 특히 낮은 구름이 유입되는 중산간 이상 지역을 중심으로 가시거리 500m 미만의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다.

한편, 비가 내리는 지역에서는 일시적으로 기온이 내려가겠으나, 비가 그친 뒤에는 습도가 높은 상태에서 낮 동안 다시 기온이 올라 무덥겠다.

이 밖에도, 오늘(14일) 새벽부터 아침(09시) 사이 전국 내륙을 중심으로 가시거리 1km 미만의 짙은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고, 안개로 인해 제주 공항을 연결하는 내륙의 공항에서는 항공기 운항에 차질이 있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