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플루언서 해쭈, 찰리 커크 추모 영상 '좋아요' 논란에 "무지했다"

[ 국제뉴스 ] / 기사승인 : 2025-09-14 00:25:00 기사원문
  • -
  • +
  • 인쇄
인플루언서 해쭈 (사진=인스타 채널)
인플루언서 해쭈 (사진=인스타 채널)

84만 구독자를 보유한 인플루언서 해쭈가 피격 사망한 찰리 커크 추모 콘텐츠에 ‘좋아요’를 눌러 논란이 일자 해명과 사과 입장을 밝혔다.

해쭈는 13일 새벽 개인 SNS에 장문의 글을 올려 “그가 어떤 정치적 스탠스를 가졌는지 정확히 인지하지 못한 상태에서 단편적 모습만 보고 판단했다”며 “댓글로 알려주신 내용을 확인하고 상당한 충격을 받았다. 관련 게시물 ‘좋아요’는 전부 취소했다”고 밝혔다.

해쭈는 “인플루언서로서 행동 이전에 사안의 맥락을 충분히 알아야 한다는 점을 배웠다. 제가 한참 부족했다”며 “정말 무지했다. 진심으로 죄송하다”고 거듭 사과했다.

논란은 해쭈가 10일(현지시각) 피격 사망한 찰리 커크의 추모 영상들에 ‘좋아요’를 누른 사실이 알려지며 불거졌다.

찰리 커크는 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의 측근이자 극우 성향 정치 평론가로, 생전 총기 사망과 관련해 “수정헌법 2조를 지키기 위해 일부 희생은 합리적 대가”라는 발언으로 큰 비판을 받아왔다.

  • 글자크기
  • +
  • -
  • 인쇄

포토 뉴스야

랭킹 뉴스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