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번 세미나는 '몰입형 공간 활성화를 위한 미디어아트 적용 사례'를 주제로 프리다츠 최명상 대표가 강연을 맡아 진행됐다.
최 대표는 미디어아트의 개념과 제작 과정, 몰입형 공간에서의 활용, 향후 발전 가능성을 소개하며 "체험자 중심의 콘텐츠 기획과 관객과의 상호작용 확대가 필수적"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생성형 AI 확산에 따른 제작 비용 절감, 기술 안전성 등 업계가 직면한 현실적 과제도 짚었다.
강연 후에는 자유로운 분위기 속에서 참가자들의 질의응답과 토론이 이어지며, 현장의 생생한 의견이 공유됐다.
프리다츠는 국립중앙박물관, 아시아문화전당 등 주요 기관과 협업해 실감형 콘텐츠를 제작해온 기업으로, 현재는 2025 APEC 정상회의 성공 개최를 위해 경주 보문관광단지 일원에서 미디어파사드와 실감형 콘텐츠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사업 완료 시 경주 야간관광 인프라 개선과 국제 관광도시 도약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김종대 경주스마트미디어센터장 직무대행은 "이번 세미나는 실감미디어 산업의 현황과 미래를 조망하는 뜻깊은 자리였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프로그램 운영을 통해 센터를 지역 거점 ICT 기관으로 성장시켜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경주스마트미디어센터는 2025 APEC 정상회의 성공 개최를 지원하기 위해 7월부터 10월까지 매월 한 차례, 총 4회에 걸쳐 생성형 AI·미디어아트·XR 콘텐츠를 주제로 연속 세미나를 진행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