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태평무는 나라의 태평을 기원하는 춤으로 한국무용사에서 중요한 위치를 차지하는 문화유산이다.
금채하 교수는 어린 시절부터 전통무용을 익히며 국립국악중·고등학교 무용과를 거쳐 예인으로서의 기반을 다졌다.
그는 "태평무는 단순한 전승이 아니라 후학을 키우고 내일의 무대에서 다시 꽃피워야 할 소중한 국가유산"이라며 전승 책임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성과는 개인의 영예를 넘어, 스마트시니어대학이 지향해온 '전통과 현대의 융합, 세대 간 교육의 가교'라는 철학이 결실로 이어졌다는 점에서 의미가 깊다.
교수 개인의 노력뿐 아니라 학생들과의 교류, 지역사회와의 연대 속에서 맺어진 성과이기도 하다.
스마트시니어대학은 한수원과 MOU를 맺고 안정적 지원을 받아 전통무용을 비롯한 문화예술·교양·건강 프로그램을 운영해왔다. 2023년 개설 이후 누적 참여 인원은 2,083명에 달하며, 2024년 교육 만족도는 88.6점, 수료율은 74.2%를 기록했다.
학생들은 전통무용 수업을 통해 무형문화재의 가치를 직접 배우고 체험하며 세대와 지역을 잇는 전승의 장에 동참하고 있다.
대학 관계자는"스마트시니어대학 운영은 한국수력원자력과 협력해 이룬 지역상생의 대표 성과"라며, "이번 성과를 발판으로 전통무용 전승의 중심이자 지역과 함께 성장하는 대학으로 도약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