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WNA는 전 세계 원자력발전소 운영사와 관련 기업이 참여하는 국제 민간산업 협회다.
이번 총회에는 각국 주요 인사와 산업계 관계자 등 1,100여 명이 모여 원자력산업의 도전과 미래 과제를 주제로 심도 있는 논의를 진행했다.
황주호 한수원 사장은 'Leading to Deliver New Nuclear(신규 원자력 도입 선도)'를 주제로 한 CEO 특별세션에 참석해 "역량 있는 기업들과의 협력을 강화하고 과감한 투자로 미래 수요에 대비하겠다"며, "팀코리아의 신뢰성과 경험을 바탕으로 글로벌 공급망의 중심축이 되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열린 'Spotlight on Success: Our Road to Global Empowerment(한국 원자력의 성공 스토리)' 세션에서는 황 사장과 임승열 한수원 사업개발처장이 직접 무대에 올라 UAE 바라카 원전 프로젝트 성과와 체코 두코바니 원전 프로젝트 수주 과정을 소개했다.
해외 참가자들은 한국 원자력산업의 기술력과 경쟁력에 큰 관심을 보이며 높은 호응을 보냈다.
황주호 사장은 "한수원이 축적한 경험과 검증된 기술, 그리고 미래 비전을 기반으로 글로벌 에너지 전환을 선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