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에서 답을 찾는다"…경북도, 자치경찰 담당관 역량 강화

[ 국제뉴스 ] / 기사승인 : 2025-09-06 04:25:09 기사원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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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국제뉴스) 김진태 기자 = 경북자치경찰위원회가 자치경찰제의 실질화를 위해 담당 경찰관 대상 전문 교육에 나섰다.

(제공=경북도) 2025년 하반기 자치경찰 사무 담당자 역량강화 교육
(제공=경북도) 2025년 하반기 자치경찰 사무 담당자 역량강화 교육

경북자치경찰위원회는 5일 김천 로제니아호텔에서 '2025년 하반기 자치경찰 사무 담당자 역량강화 교육'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경북경찰청과 도내 23개 경찰서 자치경찰사무 담당관 등 60여 명이 참석했다.

이번 교육은 자치경찰 사무 담당 공무원의 전문성 제고와 실무역량 강화를 통해 주민 체감형 자치경찰제를 구현하겠다는 취지로 마련됐다.

경북도는 2021년 1기 자치경찰제 출범 이후 지방행정과 치안행정의 연계 강화에 나섰으며, 2024년 2기부터는 도민 체감도를 높이는 방향으로 제도를 발전시키고 있다.

교육 프로그램은 전문 특강과 현장 실무 강의로 구성됐다. 먼저 박동균 대구한의대 경찰행정학과 교수가 '자치경찰과 공동체 치안, 현장에서 답을 찾다'를 주제로 강연하며 자치경찰제의 정의, 국가경찰과의 지휘 체계, 지역 특성을 고려한 치안 정책 등을 설명했다.

이어 이상민 경산경찰서 범죄예방계장은 '도민의 행복을 지켜드리는 자치경찰'을 주제로 사회적 약자 보호, 생활 속 범죄 예방 사례를 공유했다.

또 최서현 경북경찰청 시민청문관은 '사례로 보는 청탁금지법과 인권 역량 강화'를 강의하며 청렴과 인권 의식을 강조했다.

손순혁 경북자치경찰위원장은 "자치경찰제에 대한 관심과 기대가 높아지는 시점에서 이번 교육이 현장 경찰관들의 실무 능력 향상에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교육 프로그램을 지속 확대해 자치경찰제의 성공적 정착을 뒷받침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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