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대 스포츠재활학과, 고려대 구로병원서 현장실습

[ 국제뉴스 ] / 기사승인 : 2025-09-05 11:38:34 기사원문
  • -
  • +
  • 인쇄
(제공=청주대학교)
(제공=청주대학교)

(청주=국제뉴스) 이재기 기자 = 청주대학교(총장 김윤배)는 스포츠재활학과 학생들이 올해 2학기 동안 고려대학교 구로병원 스포츠의학센터에서 15주간 장기 현장실습에 돌입했다고 5일 밝혔다.

이번 실습은 단기 체험이 아닌 실제로 재활 운동과 지도 과정을 체계적으로 배우고 직접 경험하는 실무 교육 과정으로 운영된다. 학생들은 강의실에서 배운 이론을 현장에서 적용하며 실질적인 직무 역량을 기르는 기회를 얻을 것으로 기대된다.

실습에 참여한 정은채(스포츠재활학과 4학년) 학생은 “국내 최고 수준의 대형병원에서 실습하는데 큰 자부심을 느낀다”며 “이번 경험을 바탕으로 인정받는 스포츠재활 전문가로 활동하고 싶다”고 말했다.

고려대학교 구로병원 스포츠의학센터 박세현 실장은 “청주대 학생들이 전문적인 역량을 갖춘 차세대 스포츠재활 전문가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게 되어 기쁘다”며 “현장에서의 장기 실습은 학생들이 졸업 후 곧바로 실무에 투입될 수 있는 경쟁력을 기르는 소중한 경험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청주대학교 스포츠재활학과 학과장 홍영기 교수는 “이번 프로그램은 업무협약 수준이 아닌 학생들이 직접 상급종합병원에 진출하는 의미 있는 성과”라며 “앞으로 국내 유수 의료기관과의 협력을 확대해 학생들이 실무 중심 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청주대 스포츠재활학과 학생들은 고려대 구로병원뿐만 아니라 포항스틸러스 프로축구단, 성남FC 프로축구단, 한국전력 프로배구단, 국민체력센터의원, 충북스포츠과학센터, 충북지역 중·고등학교 운동부 등 15개 우수 스포츠재활 기관에서도 현장실습을 병행하는 등 다양한 실무 경험을 통해 경쟁력을 키워가고 있다.

  • 글자크기
  • +
  • -
  • 인쇄

포토 뉴스야

랭킹 뉴스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