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국제뉴스) 강정훈 기자 = 강남대학교(총장 윤신일)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는 고용노동부 지원사업 수행기관으로서 올해 7월부터 8월까지 두 달간 한국잡월드가 운영한 메타버스 기반 인턴십 프로그램 ‘인턴IN메타’에 본교 재학생 88명을 선발해 참여시켰으며, 이 중 81명이 프로그램을 수료해 92%의 높은 수료율을 기록했다.

인턴IN메타는 메타버스 공간에 구현된 가상 기업 환경에서 경영기획사무, 광고홍보마케팅, 해외영업, 응용소프트웨어 개발, 여행상품 개발 등의 직무를 재택으로 체험하는 프로그램이다. 참여 학생은 8주 동안 총 120시간의 실무형 과업을 수행했으며, 인턴 경험 및 과제 등을 바탕으로 직무 포트폴리오를 작성했다. 또한 사전 특강과 실시간 Q&A, 포트폴리오 작성 지원 등을 병행해 실무 이해도 제고에 주력했다.

강남대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 이형렬 팀장은 “전국 단위로 운영되는 한국잡월드 인턴십 프로그램에 대학의 고용지원 체계를 연계함으로써 방학 기간 중 재학생들의 경력개발 경로를 효과적으로 확장했다”라며 “메타버스·디지털 기반 실무 체험을 지속 확대해 취업 경쟁력을 높이겠다”라고 말했다.

이번 연계 운영은 고용노동부 지원 아래 한국잡월드가 프로그램을 주관하고 강남대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가 학내 홍보·선발 연계 및 재학생 맞춤형 고용서비스 사업 운영을 담당함으로써 대학과 공공기관 간 협력의 우수 사례로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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