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번 교육은 급격한 인구구조 변화와 저출생·인구감소로 인한 사회 현상을 이해하고, 청소년들이 주체적으로 고민하는 기회를 마련하기 위해 추진됐다.
강연은 한동대학교 김주일 교수가 맡아 ‘청소년이 알아야 할 한국의 인구문제’라는 주제로 진행됐다.
김주일 교수는 ▶인구변화 개념과 역사적 흐름 ▶저성장 사회로의 전환 ▶드라마 속 인구문제 이해 ▶인구위기 사회에서 청소년의 삶 방향 등을 학생 눈높이에 맞춰 풀어냈다.
특히, 인기 드라마 '응답하라' 시리즈와 ‘갯마을 차차차’를 사례로 제시해 인구문제를 설명한 방식은 학생들의 높은 호응을 얻었다.
경주정보고 관계자는 "이번 교육은 청소년들이 미래 사회의 주체로서 필요한 핵심 인식과 역량을 기를 수 있는 기회였다"고 평가했다.
경주시는 이번 교육을 시작으로 청소년 맞춤형 인구교육을 지속 확대할 방침이다. 오는 8일에는 경주정보여자고등학교에서 후속 교육을 이어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