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사도시 경주, 농업까지 앞서 있다"…日 우사시 공무원 현장 연수

[ 국제뉴스 ] / 기사승인 : 2025-09-05 04:22:53 기사원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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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국제뉴스) 김진태 기자 = 경북 경주시의 자매도시인 일본 우사시청 소속 교류공무원 다카야마 아야노(27) 씨가 역사와 문화를 넘어 첨단 농업 현장에서 경주의 또 다른 매력을 체험했다.

(제공=경주시) 열대작물 재배 기술을 설명 듣고 있는 일본 우사시청 소속 교류공무원 다카야마 아야노 씨(가운데)
(제공=경주시) 열대작물 재배 기술을 설명 듣고 있는 일본 우사시청 소속 교류공무원 다카야마 아야노 씨(가운데)

다카야마 씨는 지난 4월 입국해 10월까지 6개월간 경주시청 국제협력팀에서 연수를 진행 중이다.

그는 행정 업무와 더불어 유적 답사, 농업 정책 현장 체험 등 폭넓은 활동에 참여하며 경주를 깊이 이해하고 있다.

특히 농업 분야 현장 방문이 눈길을 끌었다. 다카야마 씨는 경주 기후와 농가 실증에 맞춰 설계된 '경주형 연동하우스'를 찾아 토마토·멜론·딸기 등 고품질 농산물 생산 과정을 살펴봤다. 이어 신농업혁신타운에서는 스마트 농업 기반을 강화하는 경주의 노력을 확인했다.

또한 알팔파 재배 기술 보급 연시회에 참석해 축산용 조사료 자급화 정책을 접했으며, 캄보디아 계절근로자 고용 농가를 방문해 안정적인 농촌 인력 확보 체계에 대한 이해를 넓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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