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다카야마 씨는 지난 4월 입국해 10월까지 6개월간 경주시청 국제협력팀에서 연수를 진행 중이다.
그는 행정 업무와 더불어 유적 답사, 농업 정책 현장 체험 등 폭넓은 활동에 참여하며 경주를 깊이 이해하고 있다.
특히 농업 분야 현장 방문이 눈길을 끌었다. 다카야마 씨는 경주 기후와 농가 실증에 맞춰 설계된 '경주형 연동하우스'를 찾아 토마토·멜론·딸기 등 고품질 농산물 생산 과정을 살펴봤다. 이어 신농업혁신타운에서는 스마트 농업 기반을 강화하는 경주의 노력을 확인했다.
또한 알팔파 재배 기술 보급 연시회에 참석해 축산용 조사료 자급화 정책을 접했으며, 캄보디아 계절근로자 고용 농가를 방문해 안정적인 농촌 인력 확보 체계에 대한 이해를 넓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