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문화광광公, 269억 규모…보문관광단지 야간경관 개선 속도

[ 국제뉴스 ] / 기사승인 : 2025-09-05 04:24:15 기사원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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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국제뉴스) 김진태 기자 = 경북 문화관광공사는 3일 공사 중회의실에서 '2025 APEC 정상회의' 성공 개최를 위한 주요사업 중간점검 2차 회의를 열고 사업 추진 상황을 점검했다.

(제공=경북문화관광공사) APEC 성공 개최 위한 주요사업 중간점검 2차 회의
(제공=경북문화관광공사) APEC 성공 개최 위한 주요사업 중간점검 2차 회의

이날 회의는 김일곤 경영개발본부장 주재로 실무 부서장과 담당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공사는 ▶보문관광단지 야간경관 개선 ▶도로·주차장 정비 ▶회의장 주변 환경정비 등 총 23건, 약 269억 원 규모의 사업을 집중 점검하며 차질 없는 준공을 다짐했다.

(제공=경북문화관광공사) APEC 성공 개최 위한 주요사업 중간점검 2차 회의
(제공=경북문화관광공사) APEC 성공 개최 위한 주요사업 중간점검 2차 회의

특히 핵심 사업인 보문관광단지 야간경관 개선사업은 9월 말 준공과 테스트 완료를 목표로 속도를 내고 있다.

주요 사업에는 신라왕조 탄생신화를 모티브로 한 APEC 상징조형물 조성(공정률 55%), 육부촌 일원 미디어아트&빛광장(51%), PRS 가로조명 개선(50%), 호반광장 3D 입체영상 연출(20%) 등이 포함된다.

또한, ▶도로·주차장 정비 사업은 포켓공원 2개소 조성, 공중화장실 8개소 리모델링, 헬기장 진입로 정비, 공용주차장 2개소 정비 등으로 마무리 단계에 접어들었다.

이와 함께 ▶회의장 주변 환경 정비도 본격화됐다. 공사는 자체 예산을 투입해 보문관광단지 입구 보행로와 상가 주변 조도 개선, 제방길·호반1교 등 조도 취약 구간 정비를 추진 중이다.

신평천 징검다리 인근에는 보행약자를 위한 전용교량 ‘사랑교’를 설치하고, 입구 상가 인근 공중화장실 신축과 산책로 옹벽 미관 개선 사업도 병행한다.

김일곤 본부장은 "APEC 정상회의는 경북이 세계적 문화관광 중심지로 도약할 기회"라며, "안전하고 신속한 사업 추진으로 시민과 관광객이 변화를 체감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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