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용현 경북도의원 "금오산 도립공원, 체류형 관광기반 구축 시급"

[ 국제뉴스 ] / 기사승인 : 2025-09-05 04:25:56 기사원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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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국제뉴스) 김진태 기자 = 김용현 경북도의원(구미1, 국민의힘)이 4일 열린 제357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금오산 도립공원의 체류형 관광 인프라 확충과 도립공원 발전 전략 수립을 경북도에 강력히 촉구했다.

(사진=김진태 기자) 5분 자유발언하는 김용현 의원
(사진=김진태 기자) 5분 자유발언하는 김용현 의원

김용현 의원은 "금오산 도립공원은 대한민국 최초의 도립공원으로 역사문화유적과 천혜의 자연경관을 보유하고 있지만, 최근 방문객 감소와 인프라 부실로 위기를 맞고 있다"고 지적했다.

실제 경북도 자료에 따르면 금오산 도립공원 방문객은 2018년 389만 명에서 2024년 235만 명으로 줄어들며, 6년 사이 약 40%나 감소했다.

도립공원 내 호텔은 단 한 개소뿐이고, 객실가동률도 지난 3년간 50%대에 머물고 있는 실정이다.

김 의원은 "구미시는 산업도시를 넘어 교육·기회발전특구 지정, 지역 축제 성공 개최 등으로 관광도시 도약을 준비하고 있다"며 "대구권 광역철도 개통과 금오산 케이블카, 오토캠핑장 등 리프레시 사업 추진으로 숙박 수요가 늘어날 것이므로, 경북도의 선제적 대응이 절실하다"고 강조했다.

또한 김 의원은 "금오산 내 경상북도환경연수원의 기능을 유지하면서도 숙박시설을 개선·활용해 다양한 관광요소와 연계할 필요가 있다"며, "경북도는 도립공원이 단순한 보존 공간을 넘어 도민의 일상 속 힐링 명소이자 생태관광 거점으로 발전할 수 있도록 별도의 종합 전략을 마련해야 한다"고 거듭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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