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교육청 10개 공공도서관, 독서의 달 기념 행사 '풍성'

[ 국제뉴스 ] / 기사승인 : 2025-08-28 11:44:32 기사원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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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교육청 전경
부산교육청 전경

(부산=국제뉴스) 김옥빈 기자 = 부산시교육청 소속 10개 공공도서관은 9월 '독서의 달'을 맞아 시민들이 책과 도서관을 가까이 느낄 수 있도록 공연, 강연, 체험, 전시, 토론 등의 447개 행사를 운영할 계획이라고 28일 밝혔다.

먼저, 교육청 소속 공공도서관과 학교도서관이 부산 중구청과 함께 협력해, 다음 달 20일 보수동책방골목 일원에서 '2025 부산교육청 독서문화축제'를 연다.

축제는 학생·학부모뿐만 아니라, 부산시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독서행사로, 작가와의 만남, 문화공연, 책방골목 독서 탐험, 도서관 특색을 살린 독서 체험 프로그램, 전시 부스, 책 읽는 마당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운영될 예정이다.

시민도서관은 1년 뒤 배달되는 느린 우체통 체험행사인 '원북, 미래로 보내는 편지'를 9월 한 달간 운영하고, 중앙도서관은 추첨을 통해 이용자 희망 주제 도서를 구성해 택배 대출하는 이벤트 '서프라이즈! 취향저격 BOOK BOX'를 진행한다.

구포도서관은 '김경집 작가 북코트 콘서트'를, 해운대도서관은 다음 달 14일 세계문학 작품을 통해 삶을 돌아보고 미래를 모색하는 '내일을 위한 <문학> 읽기' 강연을 운영한다.

이 외에도 각 도서관에서는 시민들이 책과 함께하는 즐거움을 누릴 수 있도록 다양한 행사를 운영할 예정이다. 행사 내용과 참여 방법 등 자세한 사항은 해당 도서관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김석준 교육감은 "독서의 계절을 맞아 학생과 시민들이 독서문화를 함께 즐기고 책과 한층 가까워지는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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