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국제뉴스) 이재기 기자 = 청주대학교(총장 김윤배)에서 위탁‧운영하는 충북도아이돌봄광역지원센터는 9월 6일 도내 12세 이하 아동 및 양육자를 위한 ‘제2회 충북아이돌봄 축제’를 청주 오송읍에 위치한 오스코에서 개최한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축제 1부에서는 12세 이하 아동과 양육자를 위해 충북도교육감배 ‘아이돌봄 그림그리기 대회’가 ‘우리집 하루 이야기’를 주제로 진행된다.

‘아이돌봄 그림그리기 대회’는 집에서 가족과 함께한 가장 특별하고 즐거웠던 하루를 그림으로 표현함으로써 가족과 돌봄의 가치를 확산하고, 양육의 긍정적인 인식을 심어주기 위해 마련됐다.

낮 12시부터 시작되는 2부에서는 VR MBTI, 인지놀이, 체형검사, AI 자율주행로봇, 드론, 종이접기, 걱정인형만들기, 소방안전체험, 성문화버스체험 등 아이와 부모가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양한 무료 체험 부스 30여 개가 마련돼 운영된다.

특히 맞벌이, 다자녀 한부모 등 양육공백이 발생한 가정에 아이돌봄서비스를 제공하는 등 일‧가정 양립 확산과 저출산 대책에 기여한 충북도내 아이돌봄지원사업 전담인력과 아이돌보미 22명을 대상으로 충북도지사와 충북도의장 표창을 수여할 예정이다.

축제는 충북 12세 이하 아동이라면 누구나 무료로 참여 가능하며, 다양한 볼거리와 즐길거리가 함께 진행된다.

청주대에서 위탁·운영하는 충북도아이돌봄광역지원센터는 맞벌이 등으로 양육 공백이 발생한 가정에 아이돌보미가 개별 방문해 12세 이하 아동에게 ‘아이돌봄서비스’를 체계적으로 지원하는 충북지역 총괄기관이다.